독일 경찰 두 명이 괴한의 총에 맞아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소지한 총기 난사, 동기는 밝혀지지 않아
지난 31일, 라인란트 팔츠 지역에서 월요일 새벽 4시 20분경 교통정리를 하던 24세, 29세의 경찰관 2명이 괴한의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 라인란트 팔츠 주에서는 즉각 용의자를 수색하기 시작 했으며 수색과정에서 경찰은 헬리콥터와 특수부대를 동원하여 용의자 검거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독일 언론에 따르면 용의자는 잘란트 주 슐츠바흐에서 38세, 32세의 용의자가 검거 됐으며 이중 38세의 용의자는 자신의 변호사를 통해 경찰에 신고한 뒤 자신의 차에서 체포됐습니다.
이 남성은 화요일 법정에 출두 할 예정이며 몇달 전에 개인 파산 신청을 한 사업가로 알려졌습니다. 소지한 총기는 사냥을 위한 법적으로 신고된 총기라고 경찰 대변인은 밝혔습니다. 두번째 용의자는 슐츠바흐에 위치한 자신의 아파트에서 체포 되었으며 소지하고 있던 무기는 압수되었습니다 . 경찰 대변인은 수사를 통해 용의자들과 경찰관 사이에 연관성이 있는지 밝히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히며 공범이 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24세, 29세 경찰관들의 안타까운 죽음
DPA통신이 밝힌 보안당국의 정보에 따르면, 살해당한 경찰관의 현장에서 경찰관들이 압수한 것으로 추측되는 용의자의 신분증 및 서류가 발견 됐습니다. 24세의 경찰 후보생과 29세의 경위는 월요일 이른 아침, 한 차량에서 죽은 사냥감이 발견됐다며 현장을 촬영 중이라고 보고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후 경찰관들은 용의자들이 총을 쏜다고 무전으로 남겼으며 이것이 그들의 마지막 통신이었습니다.
경찰 대변인은 범죄 현장에서 여러 발의 총격 흔적을 발견 했으며 24세의 경찰대 재학중인 경찰 후보생은 그 자리에서 숨졌고 경찰 경위는 총상 직후에는 살아 있었으나 구조대가 도착하기 직전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경찰관들의 총은 사용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각계 각층의 애도 이어져
올라프 숄츠 총리는 두 희생자의 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는 동시에 매일 안보를 위해 현장에서 목숨을 걸고 있는 많은 경찰관들을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낸시 페이저 연방 내무부장관도 두 경찰관의 폭력적인 죽음에 크게 분노하며 “동기와 상관 없이 이 행위는 사형집행을 연상시킨다“며 “경찰이 매일 우리의 안전을 위해 목숨을 걸고 있음을 보여준다. 경찰 보호가 우리 모두의 관심사가 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경찰 노조도 희생자를 애도하며 “우리 모든 경찰관들은 형용할 수 없는 슬픔을 느낀다. 사망한 동료의 가족, 친구, 동료 들과 함께 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라인란트 팔츠 주는 연방 내무부장관과 합의하여 애도의 가시적인 표시로 전국 모든 순찰차에 블랙리본을 지급하여 순직한 경찰관들을 애도할 예정입니다.
함께 읽으면 좋은 뉴스
경찰 2명 괴한 총에 맞아 사장, 라인란트 팔츠의 Kusel 지역 주의 경보
지난 밤 라인란트 팔츠의 Kusel 지역에서 교통 관리를 하던 경찰관 2명이 괴한의 총에 맞아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용의자들은 도주 중이며,...
작성: Neven
ⓒ 구텐탁코리아(http://www.gutentag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텐탁코리아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 제보 및 기사 요청을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기사 제보: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