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rostat의 통계 자료 발표에 의하면 유로존의 인플레이션이 지난 10월 10.6% 정점을 찍은 후 11월부터 3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023년 1월 유로존의 인플레이션은 8.5%로 기록되었습니다. 3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유로존의 인플레이션 지수는 작년 11월 10.1%, 12월 9.2%를 기록했습니다. 유로존의 인플레이션 현황이 발표된 반면 독일 연방 통계청의 1월 독일 인플레이션 지수는 보고를 연기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유로존의 하락에 비해 독일의 1월 인플레이션은 소폭 상승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지난 12월 연방 정부의 가스 및 난방 요금 지원으로 인해서 깜짝 하락이 있었으나, 전반적으로 아직 높은 수치를 유지하고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유로존의 물가 상승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분야는 에너지와 식품입니다. 에너지는 17.2% 상승, 식료품은 14.1% 상승했습니다. 이 두분야를 제외하면 전반적인 가격 상승은 5.2% 수준입니다. 하지만 이 수치도 유로화 도입 이후 최고 수치의 상승으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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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Isa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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