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경제 연구소 IW의 발표에 따르면 독일의 납세자들은 2024년에 더 많은 세금을 내야합니다. 하지만 저소득층과 한부모 가정이 고소득자에 비해서 세금 증가분이 더 많아지면서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IW의 발표에 의하면 신호등 정부의 예산 편성 결과에 따라서 적게는 40유로에서 많게는 144유로의 세금이 인상됩니다. Co2 세금이 증가하고, 7%의 외식 부가세도 19%로 다시 돌아갑니다. 또한 전기세 역시 상승하면서, 연간 평균 120유로의 추가 비용이 발생할 예정입니다.
불공평한 세금 납부
IW의 연구에 의하면 두 자녀가 있고 연 소득이 13만유로인 가정은 262유로의 추가 이익을 얻습니다. 하지만 연 소득이 42.000유로의 가족은 33유로를 더 지불하게 되며, 특히 연 소득 36.000유로의 한부모 가정은 144유로의 추가 비용을 지불하게 됩니다. (가족 구성원 및 연소득에 따른 추가 비용 지불 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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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W 연구소는 이번 연구 결과에 따라서 신호등 정부의 부적절하고 위헌적인 예산 정책 실패가 고스란히 납세자들에게 돌아가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추가적으로 소득이 적은 한부모 가정과 저소득층의 세금 지불이 더욱 증가하는 구조 역시 큰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 작성: Isa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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