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이 지속되고 있는 동안 독일에서는 유대인을 향한 범죄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유대인을 향한 공격은 독일을 향한 공격이라고 강하게 비판하고 있습니다.
2023년 3분기까지 독일에서 발생한 반유대주의 범죄는 540건으로 이전 분기보다 급증했다고 Rheinishe Post가 보도했습니다. 540건 중 폭력범죄 14건, 선전범죄 44건이었으며 450건의 범죄 중 대부분은 우익 정치계에서 시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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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프 숄츠 독일 연방 총리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독일에서 유대인을 보호하기 위한 도덕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녹색당도 반 유대주의 슬로건을 사용한 시위를 엄격히 조사해야 한다고 말했으며, 바이에른주 쇠더 총리는 반유대주의 사건에 연루될 경우 독일 여권을 취소하고 영구 추방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연방정부의 반유대주의 인권 위원은 반유대주의 범죄를 이민자에게만 초점을 맞춰서는 안된다고 강조하면서 독일에서 오랜 시간 거주해 온 아랍계 및 터키계도 함께 조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작성: Isa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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