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시즌을 맞이하여 각지로 여행을 떠날 계획을 가지신 분이 많을 거라 예상됩니다. 그에 따라 휴가지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렌트카도 알아보고 계실 분들이 많을 텐데요, 올여름 팬데믹이 완화됨에 따라 렌트카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여, 차량 임대 가격이 급증하였습니다. 휴가용 렌트카 시장의 현 상황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휴가용 렌트카 시장의 현 상황
ADAC 의 전무 이사인 Tobias Ruoff는 “렌트카의 수는 여전히 부족하고 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고 다가오는 8월의 상황을 예상하였습니다. 이는 팬데믹 기간 동안 렌트카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줄어 그 공급의 수를 크게 축소했기 때문인데요. 현재 렌트카 산업은 팬데믹이 완화됨에 따라 급증하는 렌트카 수요를 감당할 수 없으며, 이 상황이 내년 여름 휴가철까지 지속될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팬데믹 이전 가격과 비교
현재 렌트카 비용과 팬데믹 이전의 휴가용 렌트카의 가격을 비교해 보았습니다. 올해 여름철 렌트카 이용자는 2019년 여름의 이용자보다 평균적으로 약 712유로 더 지불해야 합니다. 팬데믹 이전 일주일 간의 렌트카 비용을 집계한 결과 평균 500유로 정도 였지만, 올해 성수기에는 그보다 142%나 증가한, 1,212유로를 지불해야 합니다.
전 세계적인 가격 인상
비단 유럽 국가들에서만 렌트카 비용이 급등한 것은 아닙니다. 미국에서도 평균 107% 가격이 상승하였습니다. 2019년에 평균 617유로였던 렌터카의 가격은, 현재 평균 1,281유로로 책정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마요르카의 일일 렌탈 가격은 약 88유로, 로마의 일일 렌탈 가격은 약 104유로, 포르투갈의 일일 렌탈 가격을 108유로를 유지하고 있어, 다른 유럽 국가들과 비교 시 상승폭이 적어서 여행객들에게 큰 부담을 주지 않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함께 읽으면 좋은 뉴스
렌트카 회사에 뒤통수 맞지 않는 방법 – 규칙을 지켜도 뒤통수 위험
가족, 친구랑 유럽 여행 시 종종 렌터카를 빌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여행을 끝내고 차를 반납할 때 타이어 손상, 스크래치, 특별 청소...
모두를 위한 수상레저 5종 세트 – 독일의 수상 스포츠 종류 및 핫스팟 구글 위치
독일 전역의 수많은 강과 호수는 시민들이 수상 스포츠를 즐길 풍부한 기회를 제공합니다. 도심을 관통하는 작은 하천은 물론 북쪽의 광활한 해안가에는...
렌트카 예약 시 잊어선 안 되는 것
Tobias Ruoff는 현재 항공 운행이 자주 지연 및 취소되고 있으므로, 렌트카를 예약할 시에 렌탈 기간 전에 무료로 취소가 가능한지를 확인하여 재정적 피해를 최소화하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그는 렌터카를 예약할 시에, 렌트카의 가격에만 의존해서 의사결정을 하기보다는 전체 패키지에 포함된 수수료 및 보험료 또한 잘 고려할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작성: Nnn
ⓒ 구텐탁코리아(http://www.gutentag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