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부터 개정되는 재산세를 위해 독일의 수백만 명의 부동산 및 토지 소유자는 7월 1일부터 10월31일까지 소유 또는 임대 여부와 관계없이 재산세 신고서를 세무서에 제출해야 합니다. 독일은 현재 새로 적용되는 재산세 납부를 위해 전자 세금 납부 시스템인 Elster 웹사이트를 통해 세금 신고서를 제출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Elster를 통한 재산세 신고는 어떻게 이루어지고 이외에 또 다른 재산세 신고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았습니다.
Elster 웹 사이트를 통한 재산세 신고, 인터넷 사용이 불편한 고령자의 경우 서면으로 대체 가능
재산세 신고를 가장 편리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전자 세금 납부 사이트인 Elster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이 웹사이트를 통해서 재산세 신고서를 빠르고 손쉽게 제출할 수 있다는 장점에 많은 이용자가 접속하면서 시스템이 마비되는 일도 벌어졌습니다.
Elster를 이용해 세금 신고를 하기 위해서는 Elster 인증서가 필요하며 인증서가 없는 경우 인증서를 등록하고 활성화되는데 최소 10일에서 최대 2주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하지만 인터넷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노인들은 이를 통해 세금 신고서를 제출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따라서 고령자의 경우 가족이 대신 Elster의 인증서를 사용해서 재산세를 신고할 수 있고 요청 시에는 예외적으로 서면 제출도 가능합니다.
세금 전문 컨설턴트를 통한 재산세 신고 방법
이처럼 디지털화된 시스템 사용에 제약이 있거나 개인적인 상황으로 스스로 세금 신고를 할 수 없는 경우 재산세 신고 대행업체를 이용해 재산세를 신고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세금 신고 대행 서비스를 맡은 세금 전문가는 재산세 신고를 위한 모든 절차를 대행해주며 요청 시 토지 등기부대장 발급 및 본인이 소유한 토지의 면적계산 업무도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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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런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재산세 신고서에 필요한 필수 정보(세금 번호, 토지대장 번호, 필지 번호)를 미리 상담사에게 알려줘야 하며 소유한 재산의 지역이 모두 다른 경우 재산이 위치한 지역의 연방 모델에 따른 추가적인 항목의 자료가 요구됩니다.
따라서 각 연방 모델의 자세한 사항을 grundsteuerreform.de 또는 grundsteuer.de 웹사이트에서 확인해야 합니다.
결국 재산과 관련한 자료들을 찾는 것은 본인의 몫이기 때문에 대행 서비스를 이용하기 전, 세금 신고를 위해 필요한 일들을 스스로 할 수 있는지 미리 확인하고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새 재산세가 얼마나 높게 책정될지 부동산의 위치와 지방 자치 단체의 평가 비율에 따라 달라집니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대도시에서는 더 높은 재산세가 형성되고 구조적으로 취약한 지역에서는 상대적으로 낮은 재산세가 부과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번 새로운 재산세 신고는 10월 31일까지 완료되어야 하며, 39.99유로에 서비스를 대행해주는 대행업체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작성: su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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