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독일인에게 자전거 타기는 생활 속 교통수단을 넘어서 환경보호를 몸소 실천하고, 건강한 취미생활 중 하나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독일의 초등학교에서도 자전거를 타고 등교하는 것을 권장하고, 초등학교 3~4학년(주마다 다름)에는 자전거 시험을 보는데요. 그렇다고 해서 아이가 자전거 시험을 통과하자마자 도로 옆 자전거도로로 주행하도록 바로 허락하는 부모는 아마도 없을 것입니다. 이때 아이가 더 안전하고 올바르게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부모가 도와줘야 할 것들이 있는데 오늘 이 글에서는 이것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