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보험 혜택 범위가 10월부터 확장되었습니다. 이에 35세 이상의 사람들, 새롭게 부모가 되는 사람들 및 정신 건강 문제가 있는 사람들은 의사, 건강 보험 회사 및 클리닉으로 구성된 연방 공동 위원회(G-BA)가 발표한 변경 사항의 혜택을 받게 됩니다.
신생아 선별 검진 범위 확대
이전 법정 보험사에서 보장하는 신생아 선별 검진은 선천성 대사이상과 호르몬 장애, 중증 복합 면역결핍증 및 낭포성 섬유증이었지만, 좀 더 확장돼 앞으로는 척수성 근위축(SMA)과 겸상적혈구 빈혈(Sichelzellanämie)의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 두 질병 모두 선천적이며 혈액을 통해 감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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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성 질환인 척수성 근위축은 신생아 10,000명 중 6명이 걸리는 희소병이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척수에서 운동 신경 세포가 죽어 근육 약화를 이끄는 질병입니다. 이 질병은 어릴 때 혹은 그보다 조금 후에 발현되는 병이지만 일찍 발견할수록 치료가 더 쉽습니다. 원래 중증 척수성 근위축 환자에게 지급되는 약은 세계에서 가장 비싼 약이었지만 스위스 제약회사인 노바르티스가 이를 개발한 뒤에 이 질병에 걸린 환자들을 더욱 쉽게 치료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겸상적혈구 빈혈은 적혈구의 모양의 낫 모양으로 되는 유전자 돌연변이로 보통 흑인에게서 볼 수 있는 유전성 질환입니다. 이 겸상적혈구는 적은 산소를 운반하며 더 나아가 혈전을 만들어 혈관을 막히게 할 수 있습니다. 치료는 줄기세포 이식을 통해 가능하고 일찍 발견될수록 치료가 쉬워집니다.
35세부터 1회 간염 검사 가능
35세 이상 피보험자는 건강검진(3년마다)을 받을 때 바이러스성 질환인 B형과 C형 간염검사를 한 번 실시 할 수 있습니다. 만약 마지막 건강검진이 3년이 지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개별적으로 간염 검사가 가능합니다.
B형과 C형 간염의 증상이 눈에 띄지 않는다고 그대로 놓아둔다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만성질환이 되지 않도록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간경변이나 간암과 같이 치료되지 않는 만성 간염도 항바이러스제를 통해 매우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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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에쎄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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