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는 병원 예약잡기도 어렵고 여기저기 병원 다니기 힘드시죠? 독일은 철저한 예방의 나라입니다.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큰 병이 생기기 전 얼마나 건강관리를 잘 했는지가 의료보험의 혜택으로도 이어지게 되므로 미리 예방을 잘 하여야 합니다. 이미 아파서 병원을 찾기 시작하면 길어지는 예약시간으로 병은 더 커지게 되며 심지어 보험 혜택까지 줄어들지도 모릅니다.
예를들어 2020년 10월1일이후공보험의지원금비율이 10% 올라치과진료시기본60%의보조지원금을보험사로부터받을수있습니다. 그런데만약특정치료시작시점으로부터지난 5년간매년치과검진을하고 Bonusheft로증명이가능한경우라면 70%, 지난 10년간정기검진을받고증명한경우에는 75%까지보험사에서지원을받을수있습니다. 이처럼독일에서는예방이무엇보다중요합니다.
그럼 연령별로 어떤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는지 알아봅시다.
<남,녀모두해당>
- 만 18세~ 만34세
1회에 한해 기본 건강검진( Gesundheit Check-up) 가능
- 만 35세이상
3년마다 1회 기본 건강검진 가능, 2년마다 1회 피부암 검사
기본 건강검진에서는 의사 상담을 통한 현재 불편한 점, 과거 수술 이력, 가족 병력, 현재 복용 약, 현재 생활습관( 담배,술, 비만 등) 등을 상담합니다.
그리고 혈압 체크, 혈액검사를 통한 혈중콜레스테롤 수치와 혈당 수치, 소변 검사를 통해 단백뇨, 당뇨, 요중 적혈구, 백혈구 검사를 진행합니다.
그리고 검사 결과에 대한 의사 상담을 마지막으로 이후 위험요인에 대한 예방법이나 필요에 검사에 대한 처방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기본 건강검진 시 의사가 육안으로 보아 피부암 위험요소가 있는지 검사를 진행합니다.
2021년 가을 이후 기본 검진에 추가적으로 B형, C형 간염 검사 실시 예정입니다.
<여성>
- 만 20세~ 34세
연 1회 자궁경부암 검사
자궁경부세포검사(Pap- Test)를 통해 진행됩니다.
- 만25세까지
연1회 클라미디아(박테리아성 성병) 감염 검사가 가능합니다.
- 만 30세이상
연 1회 유방암 검사
의사의 유방, 피부 촉진 검사로 진행됩니다. 보통은 산부인과에서 종합 건강검진이 같이 시행됩니다.
- 만 35세이상
3년에 1회 인유 두종 바이러스(HPV) 검사, 종합적 세포 검사
- 만50세~ 만 54세
연 1회 대변잠혈검사
- 만 50세~ 만 69세
2년마다 유방암 검사. 유방조영술 X레이 검사
- 만 55세이상
10년 간격으로 2회 대장내시경 검사, 2년 마다 대변잠혈검사 시행
<남성>
- 만 45세
연 1회 전립선암 검사
- 만50세~ 만 54세
연 1회 대변잠혈검사 or 10년 간격으로 2회 대장 대시경 중 선택 가능
- 만 55세이상
2년 마다 대변잠혈검사
- 만 65세이상
1회 복부 동맥류 초음파 검사 가능
우선 주치의(하우스아츠트)에 Vorsorgenuntersuchug을 예약하셔서 기본적인 건강검진을 받아보시고 이후 추가로 가능한 검사와 해당 검사 받을 수 있는 병원 등을 문의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기본 검사의 결과와 의사 진단에 따라 필요한 추가 검사도 예약 하셔서 검사 받으시면 됩니다. 위에 안내 되어있지 않은 안과, 치과를 포함한 다른 검사는 각각의 개별 병원으로 직접 예약 하셔서 불편 상항에 대해 바로 검사 받으시면 됩니다. 또한 공보험이 아닌 사보험의 경우에는 해당 보험사에 직접 문의하여 보시길 바랍니다.
기본 검사와 암조기검진을 마치셨다면 공보험사로 부터 보너스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점수에 따라 보험사로부터 여러가지 혜택이 주어지니 이 또한 잘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2021년도 벌써1분기가 지났습니다. 코로나 시대에 특별히 개인 건강에 주의하셔서 항상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참고: www.bundesgesundheitsministerium.de
참고로 독일 의료보험에서 보너스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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