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5월 소비자 물가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6.1% 증가했다고 연방 통계청은 발표하였습니다. 하지만 유럽 중앙 은행은 또 다른 금리 인상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1분기 임금 인상율 발표 내용도 함께 정리하였습니다.
휘발유 가격의 하락과 천만 명 이상이 구매한 49유로 티켓 출시는 지난달 독일의 인플레이션 수치를 낮추는데 큰 기여를 했습니다. 5월의 물가 상승률 6,1%는 2022년 3월 이후 최저치입니다. 이로서 물가 상승률은 3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여전히 비싼 식료품 비용
전체 물가지수 상승이 6,1%인 것에 반해 식료품 비용은 14,9%의 인상률을 보였습니다. 에너지 비용은 전년 동월 대비 2,6% 증가를 보였는데 이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에 따른 에너지 비용 급상승의 기저효과도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예상되는 금리 인상
타케스샤우의 보도에 따르면 물가 상승률이 하락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유럽 중앙 은행은 물가 상승률 2% 대를 만들기 위해서 이번 여름 1 ~ 2 단계의 금리 인상이 있을 수 있다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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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폭의 증가는 서비스업(10,4%)이며, 제조업의 경우 특별 수당이 없을 경우는 1,0% 이지만 특별 수당을 포함하면 9,9%의 증가를 보여, 특별 수당의 비중이 상당히 큰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작성: Isa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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