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고속도로의 주유소는 일반적으로 조금 더 비쌉니다. 사람들은 흔히 고속도로이기 때문에 약간의 추가 가격을 내는 것을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고 주유를 하는데요, ADAC의 조사에 따르면 한번 주유당 최대 35유로까지 비싸질 수 있다고 말하면서 고속도로 주유 가격 차이를 비판하고 있습니다.
독일 북부 함부르트 인근의 고속도로 주유소 Buddikate West는 E10 휘발유 및 디젤의 리터당 가격을 시내에 위치한 주유소보다 51센트가 비싼 프리미엄이 붙은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이는 A1도로에서 가장 비싼 가격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이 가격은 근처 일반 주유소보다 30%가 비싼 가격입니다.
A20 도로의 인근 지역인 린드홀츠에서는 디젤은 리터당 11.4센트, E10은 11.6센트로 판매되고 있는데 반해 A20 고속도로에 위치한 Schönberger Land Süd 주유소는 디젤 19.9센트, E10은 27.8센트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평균적으로 독일 전국 고속도로에 위치한 주유소는 E10 휘발유는 리터당 41.7센트, 디젤 35.6센트의 프리미엄을 붙여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가장 큰 가격 차이를 보인 주유소는 E10 휘발유의 가격을 리터당 무려 69.9센트, 디젤은 리터당 55.8센트의 프리미엄을 붙여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함께 읽으면 좋은 뉴스
전기차 운전자, ‘mehr tanken’ 앱으로 차량 충전소 검색 및 가격 검색 가능
전기차는 내연기관차에 비해 친환경적이고 차량소음이 적을 뿐더러 각국 정부가 이산화탄소 감축을 위해 앞다투어 전기차 보조금 지원책을 내놓고 있어 앞으로 전기차의...
구글맵을 이용해서 자동차 기름값을 아끼는 방법
최근 구글은 애플의 맵 서비스 추격을 따돌리기 위해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특히나 요즘 처럼 자동차 주유비가 급상승한 시기에 기후...
이번 조사를 진행한 ADAC는 이러한 가격 프리미엄은 지나치게 높게 책정되어 있다고 비판하면서 운전자가 조금만 부지런하게 운전해서 고속도로가 아닌 곳에서 주유를 한다면 50리터를 주유한다고 가정할 때 손쉽게 17.96유로에서 20유로까지 절약할 수 있다고 제안합니다.
작성: Isaac
ⓒ 구텐탁코리아(http://www.gutentag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