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목요일인 3월 9일 함부르크 여호와의 증인집회에서 총기 난사 사고로 7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독일 내무부 장관은 최근 늘어나는 총기사고를 심각하게 생각하고, 총기 규정 강화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사건 개요
함부르크 Alsterdorf에 위치한 여호와의 증인 교회에서 정기 집회가 끝나는 밤 9시경, 필립 F.는 주차장부터 시작해 총기를 난사하면서 건물에 침입하였습니다. 건물에 들어간 후 그는 탄창 9개를 사용하면서 130발 이상 무차별 총기를 난사하였습니다.
희생자
남성 4명, 여성 2명, 7개월 된 아기를 포함 총 7명이 사망하였으며, 가해자는 총격 후 자살하였습니다. 그 외 8명이 심각한 부상을 입었으며 4명은 생명이 위중한 상태입니다.
총격 이유
함부르크 경찰의 발표에 따르면 가해자는 2014년부터 함부르크에서 거주한 35세의 독일 남성이며 바이에른주 Memmingen 출신인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그는 여호와의 증인 교인이었으나, 1년 반 전에 좋지 않은 이유로 여호와의 증인 커뮤니티를 떠난 것으로 조사되고 있으며, 경찰은 이번 총기 난사 사고의 동기와의 연관성에 대해서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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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총기 강화 제안
연방 정부 내무부 장관 Faser는 ARD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독일에는 약 225,000건의 자동 소총이 있으며 이 중 60%는 개인이 소장하고 있다. 이미 자동 소총의 규제를 제한하는 법안이 준비 중이지만 이번 사건을 통해서 반자동 소총에 대한 규제 법안도 마련되어야 한다.” 고 말했습니다.
작성: Isa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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