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유로 티켓이 이어서 주유비 할인이 시작됩니다. 6월 1일부터 시작되는 주유비 할인은 많은 사람들이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6월 1일부터 저렴한 비용으로 주유가 가능할까요? 그리고 이 기간에 저렴하게 기름을 구입해서 집에 보관을 하려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꼭 알아야 할 점이 있습니다.
탱크 할인 기간
에너지세 감면의 일환인 주유비 할인은 6월 1일에 시작해 3개월간 진행됩니다. 9월 1일 만료되며 기존의 세율이 부과됩니다.
할인율
휘발유는 리터당 35센트, 디젤은 리터당 17센트가 할인됩니다. (Erdgas (CNG/LNG) – 4,54 €/MWh / Flüssiggas (LPG) 238,94 €/1.000 kg)
주유소에 병목 현상이 있을까요?
독일의 많은 언론들은 높은 수요로 인해서 할인 첫날에는 병목 현상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특히 5월 마지막 주에는 많은 운전자들이 연료를 채우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낮 시간에는 긴 대기열이 예상됩니다. 또한 스위스, 벨기에, 덴마크, 네델란드 국경 주변에는 자국보다 저렴한 주유를 위해서 독일로 올 가능성도 높기 때문에 병목 현상의 가능성은 더욱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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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가격으로 휘발유를 집에 보관?
9월 1일 전에 저렴한 가격의 휘발유를 사서 보관해 놓는 생각을 하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지만 쉽지는 않습니다. Auto Club Europa(ACE)에 따르면 100제곱미터의 실내에는 최대 20리터의 휘발유 보관이 가능하며 밀폐, 불연성, 깨지지 않는 용기에 담겨져 있어야 합니다. 디젤의 경우 작은 차고에 최대 200리터가 허용되나 디젤은 밀폐된 상태로 몇 개월 이상을 보관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가장 큰 난관은 임대 주택(아파트)에 살고 있는 경우는 계약서를 살펴보고 실내에 기름 보관이 허용되는지를 파악하거나 건물주의 허가를 받아야만 가능합니다.
- 작성: 이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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