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 오스트리아의 볼프강 호수의 한 절벽에서 40m 밑으로 다이빙을 한 25세의 젊은이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스트리아 라디오의 보도에 따르면 사고자는 다이빙 시 등이 물에 먼저 닿으면서 충격을 받고 물 밖으로 나오지 못했다고 보도하였습니다.
피해자의 친구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 및 해안 구조대는 7척의 보트와 60명 이상으로 구성되어서 대규모 수색작업을 펼쳤으나, 안타깝게 수심 60m 지점에서 사망한채로 발견되었습니다.
경찰 전문가는 전문적으로 훈련되지 않는 사람이 높은 곳에서 다이빙 하는 것은 대단히 위험하며 이러한 높이는 물에 접촉 시 물이 아닌 단단한 물체에 부딪히는 것과 같다고 말하며, 물놀이 다이빙의 위험성에 대해서 주의를 촉구했습니다.
또한 다이빙 충격으로 인해서 사고자가 의식을 잃을 경우 폐에 물이 빨리 차고, 그럴 경우 몸의 부력이 없어져서 빠른 속도로 물 속으로 빨려 들어간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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