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Selbstständiger)을 새로 시작할 때 건강 보험료 책정에 대해서 많은 부분이 궁금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나의 수입이 얼마일지 모르는데 처음에 보험비를 얼마를 내야하는지, 수입이 오를 수록 보험비는 얼마까지 오를지 등 궁굼한 점에 대해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보험금책정기준
보험금은 소득에 따라서 정해집니다. 최소 금액은 매월 약 200유로 선에서 시작합니다. 매월 약 1,096유로의 소득이 있는 기준으로 가장 낮게 책정했을 경우입니다. 월 1,096유로는 연간 약 12,000 유로로서 일반 직장인의 월급보다도 한참 낮은 기준이기 때문에 보험료 역시 낮게 책정됩니다.
독일에서 직장 생활을 해서 월급으로 네토 2,500유로 정도를 받는 기준으로, 자영업자가 월 4,000유로를 번다고 가정을 한다면 이때 보험비는 약 700유로가 됩니다.
하지만 자영업자가 돈을 많이 벌수록 보험금이 무한대로 올라가지는 않습니다. 예를 들어 매월 약 882유로 수준의 보험비가 최대 보험비로 책정이 됩니다. 즉 나의 월 수입이 5,000유로 이던지 5만 유로 이던지, 자영업자로서 내는 보험료의 최대치를 내면 더이상 오르지 않습니다.
보험비 책정은 첫해는 내가 정한 금액으로 책정이 되며, 두번째 해부터는 전년도 소득 증명서를 기준으로 책정이 됩니다.
자영업시작시보험료금액정하기
처음 자영업을 시작할 때 나의 수입을 잘 모릅니다. 이럴 경우에는 가장 낮은 금액을 책정합니다. 자영업자로서 보험을 가입할 때 수입을 적는 항목이 있습니다. 이 항목에 가장 낮은 수치, 예를 들어 월 1,000유로의 수입을 적습니다. 그럼 월 보험료 중 가장 낮은 금액이 책정이 됩니다. 그렇게 1년이 지난 후, 두번째 해에, 첫해의 연말정산을 한 후, 매월 2,000유로의 수입이 있었다면, 2천유로로 계산한 보험비의 차액을 내게 됩니다.
즉 자영업 첫해는 가장 낮은 보험료를 내고, 그 다음 해에 실제 소득에 따른 추가 보험료를 내면 됩니다.
직장인이자영업을할때보험변경방법
현재 가입되어 있는 공보험에 문의해서 자영업을 시작한다고 하면 새로운 등록 서류를 보내 줍니다. 기입해서 보내면 됩니다. 이때 날짜 계산을 잘해야 합니다. 자영업을 시작하기 최소 2개월 전에는 미리 연락을 해서 준비를 시작해야 합니다. 서류를 받고, 보내고, 누락된 정보를 확인하는 과정이 몇주가 소요됩니다.
보험비를낮게유지하는방법
두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자영업 건강 보험을 가입 시, 6주간 일을 할수 없는 상태가 지속될 때, 질병 수당을 받는 항목이 있는데 이 부분을 해제하면 보험비가 줄어듭니다. 하지만 큰 차이는 없습니다. 월 약 20유로 정도 차이가 납니다.
두번째 방법은 갑자기 수입이 줄어들 경우, 의료보험에 연락해서 월 보험료를 낮추는 방법이 있습니다.
연금
직장인은 월급에 연금이 포함되어 있으나 자영업자는 연금을 내지 않습니다. 연금을 내지 않는 것이 처음에는 매월 지출되는 돈이 적어서 좋을 수 있으나 멀리 보면 나의 노후를 대비하고 있지 않는 것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사회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자영업을 시작할 때는 프리밧 연금 보험을 들어서 연금을 내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2024년 부터는 자영업자도 연금 납부가 의무로 변경될 예정입니다. (관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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