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정규직 직원 5명 중 1명은 저임금! 독일 평균 임금과 저임금은 어떻게 다를까?
독일 직장생활 A to Z · 독일 정규직 직원 5명 중 1명은 저임금! 독일 평균 임금과 저임금은 어떻게 다를까?
독일 정규직 직원 5명 중 1명은 저임금으로 신음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는데요, 평균 얼마의 급여로 생활을 꾸리고 있으며 업종, 지역별로는 어떤 편차가 있을까요?
독일 노동조합 산하 Hans Böckler 재단의 경제사회과학연구소(WSI: 링크)가 연방 고용청의 급여 데이터를 기반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독일 정규직 직원의 거의 5분의 1이 저임금 노동자이며 이들은 월 2284유로 미만(brutto)의 총 급여로 생계를 꾸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독일 사회 보험에 가입한 모든 정규직 직원들 중 약 18.7%가 저임금 소득자로 밝혀졌으며, 이들은 독일 월 평균 임금(2021년 10월 기준 독일 월 평균 임금 brutto 3,975유로, netto 2,084유로)의 2/3도 되지 않는 소득을 벌어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여성, 젊은 상근직 종사자, 외국 국적 소지자, 전문 자격이 없는 사람들이 평균보다 낮은 임금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역별로는 동독의 저임금 소득자의 비율이 여전히 서독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그러나 정규직의 21.1%가 저임금에 해당했던 2011년과 비교하면 개선된 수치로 최근 몇 년 동안 독일 정부가 동독 등의 특정지역에 속한 직장인들의 저임금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들이 조금식 결실을 맺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성별로는 남성의 15.4%, 여성의 25.4%는 정규직임에도 불구하고 낮은 월수입으로 생계를 꾸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지역별로는 니더작센주의 Wolfsburg, 바이에른주의 Erlangen 등에서는 각각 6.4%, 8.3%의 정규직 직원만이 저임금을 받고 일하는 것으로 밝혀졌으나 작센주의 Görlitz, 튀링엔주의 Saale-Orla 및 Erzgebirge 지역에서는 40% 이상의 정규직 직원이 저임금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특별한 기술이나 자격증이 없는 상시근로자의 40.8%가 저임금을 받는 반면, 특정 기술과 자격증을 소유한 직원들의 17.8%, 대졸자 직원들의 4.9%만이 저임금을 받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68.9%), 계약직(67.9%), 농림업(52.7%)의 경우 정규직의 절반 이상이 저임금에 속한 반면, 금속·전기산업은 7.6%, 금융·보험업은 4.2%, 공공부문은 2.5%의 직원만이 저임금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M Glavan /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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