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기 때보다 더 심하게 독일 노동 시장을 강타 중인 코로나 팬데믹
금융위기 때보다 더 심하게 독일 노동 시장을 강타 중인 코로나 팬데믹
뉘른베르크에 있는 고용 연구소(IAB: 링크)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독일 노동 시장은 2008/2009 금융 위기 이후보다 코로나 팬데믹의 영향으로 훨씬 더 큰 타격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08/2009년 경제 위기와 코로나 팬데믹은 국내총생산(GDP)만 놓고 봤을 때 비슷한 수준의 경제 침체를 야기한 것으로 분석되지만 2008/2009 경제 위기를 통해서는 1만 명이 1년 동안 일자리를 잃은 반면, 지금까지 현재 진행중인 코로나 팬데믹으로는 54만 5000명의 실업자 수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되어 팬데믹으로 인한 노동시장의 타격이 훨씬 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무역, 운송, 물류, 서비스(접객) 산업이 가장 타격을 많이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첫 12개월 동안 무역, 운송, 물류, 서비스(접객) 산업에서 약 40만 명의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미니잡과 자영업자들도 2008/2009년 금융 위기 이후보다 더 큰 타격을 입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이렇게 노동시장의 타격이 상이한 원인은 2008년 이전의 고용상황과 팬데믹 이전의 고용상황이 판이하게 달랐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2008년 이전에는 고용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였다면, 코로나 팬데믹 이전인 2019년부터 이미 고용 증가 추세가 약화되고 있었고 글로벌 산업지수도 침체 과정에 접어들고 있었습니다. 즉, 취약해지고 있던 노동시장을 코로나 팬데믹이 제대로 강타하게 된 셈입니다.
또한, 단시간 근로 비율 증가로 인한 비용지출로 연방 고용청(Bundesagentur für Arbeit)은 2009년 138억 유로의 적자를 기록한 반면, 2020년에는 273억 유로의 적자를 기록하였습니다.
2021년 잠시 회복세를 보이던 독일 노동시장이 오미크론의 등장으로 이어진 코로나 재확산과 팬더믹 장기화 전망으로 인해 다시 한번 큰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이 위기가 2022년에도 지속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종사하고 계시는 업종에서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어떤 변화를 겪으셨나요? 여러분의 경험을 나눠 주세요!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최신 업데이트 된 구인광고를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 보세요!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구텐탁코리아에서는 취업 준비생, 직장인, 인사 담당자 여러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 서로를 연결시켜 드리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 중입니다.
그 방안의 일환으로 다음주 토요일 (12월 18일) 저녁 8시에 파일럿 형식으로 온라인 모임을 가지고 큰 부담없이 자연스럽게 서로를 알아가고 서로의 고민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참여를 원하시는 분은 아래 링크에 이메일 주소를 남겨 주시기 바랍니다.
온라인모임 참여 신청하기
#독일 #독일취업 #독일채용 #독일 직장생활 #독일 노동시장
글 작성자에게 포인트를 선물로 보내주실 수 있습니다.
먼저 로그인을 해주세요.
-
작성일
2020.09.24 -
작성일
2022.01.11 -
작성일
2022.01.07 -
작성일
2022.01.05 -
작성일
2022.01.03 -
작성일
2021.12.23 -
작성일
2021.12.21 -
작성일
2021.12.16 -
작성일
2021.12.14 -
작성일
2021.12.13 -
작성일
2021.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