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전문가들은 2024년에도 임대료 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연방 통계청은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떨어진 독일 집값 현황을 발표했습니다.
당분간 유지되는 임대료 상승세
타게스샤우의 보도에 따르면 내년도 독일 임대료 상승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독일 8개 대도시의 임대료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 8.4% 상승했습니다. 부동산 평가 전문가 Roman Heidrich는 정부의 신규 건축 아파트가 목표에 미달하고, 신규 건축 프로젝트 감소 및 이민 증가에 따라서 당분간 임대료 상승은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한 이자율 상승으로 인해서 주택 구매가 어려워지므로 구매보다는 임대로 계획을 바꾸는 가정도 늘어나면서 임대료 상승을 더욱 가속화시키고 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떨어진 집값
연방통계청은 발표에 의하면 2023년 3분기의 독일 집값이 전년 동기 대비 10.2% 떨어졌습니다. 이는 2000년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이었습니다. 2023년 1분기 6.8% 하락, 2분기 9.6% 하락 후 3분기 연속 떨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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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보다 하락폭이 큰 주택
지난해 같은 분기 대비 주택은 12.4%, 아파트는 5.6%의 가격 하락이 있었습니다. 상위 7개 도시의 하락폭은 좀 더 컸는데요, 주택가격은 12.7%, 아파트 9.1% 각각 하락했습니다.
- 작성: Isa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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