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은 독일 부동산 시장은 급격한 이자율 변동, 건축 프로젝트 감소, 집 가격의 하락 등 많은 사건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한 해가 마무리되는 시점인 현재 독일의 주택담보 대출 이자율은 떨어지고 있으며, 집값은 정체되어 있지만 다시 가격 상승이 예상됩니다. 자세한 내용 정리해 보았습니다.
떨어지는 이자율
독일 주택 담보 대출의 이자율이 급상승한 가장 큰 이유는 인플레이션의 급상승이었습니다. 유럽 중앙 은행은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서 지속적으로 기준 금리를 높였으며 그 결과 10%에 달하던 인플레이션 상승율이 지난 11월 2.3%까지 하락했습니다. 이로 인해서 5%에 가까웠던 주택 담보 대출 이자율은 현재 약 3.8% 대까지 떨어졌습니다.
유럽 중앙 은행의 기준 금리 인하 가능성은?
인플레이션이 하락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즉각적인 기준 금리 인하는 예상되지 않습니다 인터휩은 보도자료를 통해서 이미 기준 금리가 정점에 도달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인플레이션 수치가 2% 미만은 달성되지 않았기 때문에 2024년 하반기까지 기준 금리 인하는 없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이자율은 큰 변화 없이 3% – 4% 대를 유지하면서 정체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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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된 집 값, 2024년부터 다시 오를 수 있어
Bild지는 보도에 따르면 2023년 9월부터 11월까지 집값의 변화가 거의 없으며 정체된 상태를 있습니다. Europace의 부동산 가격 인덱스를 보면 2023년 9월부터 11월까지의 집 값 가격 변화는 -0.08%에서 0.14%를 보이며 거의 변화가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하지만 신규 주택의 경우 가격이 전년도 대비 3.12% 인상되면서 이미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Europace의 CEO Stefan Munter는 신규 건축물의 가격은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기존 부동산의 가격은 이제 바닥의 정점을 찍고 내년 상반기부터 다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 작성: Isa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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