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는 1월 15일부터 전자환자기록(e-PA) 시스템을 함부르크, 프랑켄(바이에른주 북부 지역),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의 세 개 시범 지역에서 도입하며 의료 시스템의 디지털화를 본격화했습니다. 진료소와 병원, 약 50개의 약국에서 4주간의 성공적인 테스트 후 전국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 시스템은 환자의 진료 기록, 검사 결과, 처방 내역 등을 디지털화해 의료진과 환자가 손쉽게 접근하고 관리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의료 서비스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전자환자기록 시스템의 목표와 기대 효과
전자환자기록(Elektronische Patientenakte, e-PA)은 환자의 건강 정보를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디지털 저장 시스템으로, 의료 서비스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를 통해 의사는 환자의 약물 복용 내역, 검사 결과, X-ray, 치과 치료 기록, 예방 접종 내역 등 중요한 정보를 즉시 확인할 수 있어 불필요한 반복 검사와 진료를 줄이고 의료 서비스의 연속성을 보장할 수 있습니다. 특히 환자가 의사를 변경하거나 새로운 병원을 방문할 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e-PA의 작동 방식
전자환자기록 시스템은 독일 법정 건강보험 가입자들이 보험사가 제공하는 앱을 통해 접근할 수 있습니다. 환자는 자신의 기록을 누구와 공유할지 선택할 수 있으며, 특정 문서를 차단하거나 삭제할 수도 있습니다. 전체 기록 삭제도 가능합니다. 의사는 환자의 건강보험 카드를 리더기에 삽입해 현재 치료 내용을 기록할 수 있습니다. 전자환자기록을 원하지 않는 환자는 건강보험사에 연락해 시스템 사용을 거부할 수 있습니다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독일 보건부는 e-PA의 개인정보 보호를 강조하며 기록에 접근할 수 있는 사람은 환자 본인과 환자가 접근 권한을 허가한 의료 전문가뿐이라고 밝혔습니다. 저장 및 공유되는 정보는 환자가 직접 선택해 관리할 수 있습니다.
디지털화를 통한 의료 서비스 개선
독일 약사협회(DAV) 또한 전자환자기록 시스템의 도입을 환영했습니다. DAV 부회장 안케 뤼딩거(Anke Rüdinger)는 “전자 처방전(E-Rezept)의 성공적인 도입에 이어, ePA는 환자들에게 더 많은 투명성과 건강 데이터에 대한 통제권을 제공합니다”라며, “약사들은 의약품 전문가로서 ePA를 활용해 약물 치료의 효과를 더욱 잘 분석하고 평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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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도입 일정
시범 테스트가 성공적으로 완료되고 모든 안전 요구 사항들이 충족되면 전국의 약국, 병원, 의원에서 ePA가 본격적으로 도입될 예정입니다. 정확한 도입 일정은 독일 보건부와 Gematik이 테스트 종료 후 발표할 계획입니다.
- 작성: 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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