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관계에 있어서 서로 고민 상담을 맘껏 털어놓으면서 편안한 친구 같은 관계를 유지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각자의 사생활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공유하고 싶지 않은 정보는 공개하지 않는 연인 사이도 많습니다. 그렇다면 독일의 연인들은 서로 어떤 비밀을 공유하며 관계를 유지할까요? 가격 비교 포털사이트 Verivox와 데이트 앱 Parship이 18세 이상 남녀 676명을 대상으로 연인과 공유하는 정보는 무엇인가에 대한 흥미로운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커플 중 절반은 자신의 자산 규모 공개하지 않아
조사에 따르면 자신이 소유한 돈과 자산 상황을 공유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51%가 공개하지 않는다고 답했으며 자신이 벌어들이는 소득을 연인에게 밝힌다고 답한 사람은 67%, 비밀로 유지하고 있다고 답한 사람은 33%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현재 대출이 있다는 사실을 연인에게 공개했냐는 질문에는 남성의 32%와 여성의 23%가 그렇다고 답했고 연인과 직불 카드 또는 신용 카드의 비밀번호를 공유하고 있다는 사람은 16%, 온라인 뱅킹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는 사람은 11%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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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연인일수록 재정 상황 공유 중요
Verivox는 연인관계에서 돈이 우선순위가 되어서는 안 되지만 오랜 연인 관계를 유지하면서 서로의 삶을 공유할수록 각자의 재정적인 상황을 공개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전했으며 금융 사이트의 비밀번호나 계정 정보를 공유한 경우에는 연인 관계가 끝나면 즉시 변경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 작성: su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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