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기사는 독일인과 독일 문화에 대한 순수한 이해를 돕기 위해 작성되었습니다.
흔히 애칭은 사랑하는 사람과 애정을 표현하고 서로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귀엽고 다정한 방법입니다. 사랑 표현에 현실적인 경향이 있는 독일에서도 세대에 따라 연인을 부르는 매력적이고 창의성 가득한 다양한 애칭이 있습니다. 귀엽든, 사랑스럽든, 짓궂든, 당신의 연인에게 가장 어울리는 애칭은 무엇일까요? 일부 애칭은 세대와 시대를 초월하여 오늘날까지 애용됩니다.
세대별 독일의 인기 애칭 Top 7
Z세대 (1997년~현재)
1. Boo/Bae
깊은 애정과 친밀감을 표현하는 애칭은 원래 깊은 연인 사이에서 통용되었지만, 최근에는 SNS를 중심으로 젊은이들 사이에서 애인, 친구 가리지 않고 자주 사용됩니다. Boo와 Bae의 사전적 의미는 없지만 ‘내 마음속 누구보다 가장 소중한 사람’이란 의미로 해석됩니다.
2. Schatz
시대를 초월한 이 클래식한 애칭은 ‘보물’을 뜻하며 Z세대에게도 여전히 인기가 있습니다. 흔히 나의 마음을 받아준 이에 대한 감사와 사랑을 상징하며 그 무엇보다 값진 당신을 의미합니다.
3. Cutie/Cutiepie
일반적으로 귀여운 아이나 반려동물을 지칭하는 데 사용되는 호칭은 어느덧 연인을 부르는 애칭으로 확산되었습니다. 이 애칭은 특히 파트너의 귀여움을 강조하고 그 또는 그녀가 너무 사랑스럽거나 매력적일 때 자주 사용되는 애정의 표현입니다.
4. Lieblingsmensch
이 점잖은 애칭은 파트너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임을 뜻하며 Z세대 사이에서도 특별한 의미가 있는 듯합니다. 전통적으로 ‘Liebling’은 무언가에 깊은 유대감이나 애착을 상징합니다.
5. Darling
사랑하는 연인의 애칭이 항상 ‘달링’일 필요는 없지만, 연인을 부르는 데 달링처럼 입에 붙는 용어도 찾기 힘듭니다. 영국에서 흔히 사용되는 이 애칭은 창의적이진 않지만, 꽤 다정하고 사랑스러운 표현 중 하나입니다.
6. Süße(r)
이 달콤한 애칭은 파트너의 사랑스럽고 달콤한 성격을 강조합니다. 누군가 이 단어로 당신을 작고 귀여운 강아지로 여기지 않는다면, Süße는 독일에서 누구도 불평하지 않는 매우 다정한 애칭입니다.
7. Herzchen
역시나 ‘심장’은 사랑과 생명의 상징입니다. 사전적 의미로 심장을 뜻하는 이 애칭은 파트너가 나의 마음을 정복했고 인생에 가장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밀레니얼 세대 (1981년~1996년)
1. Babe
이 애칭은 최근 몇 년 동안 독일에서 인기가 높아졌습니다. 주로 아름다운 여성을 일컫는 캐주얼한 표현이지만, 독일의 젊은 성인들은 그들의 연인에게 친밀감과 애정을 표현할 때 자주 사용합니다.
2. Schatz
Z세대와 마찬가지로 ‘보물’은 밀레니얼 세대에게도 가장 인기 있는 애칭 2위에 올랐습니다. 3. Lieblingsmensch와 4. Süße(r)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5. Liebster/Liebste
영어로는 Sweetheart로 풀이되는 호칭은 밀레니얼 세대에게 가장 호평 받는 애칭 중 하나입니다. 누군가에게 이 애칭으로 불리는 사람은 그 또는 그녀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입니다.
6. Hasi
‘토끼’를 상징하는 이 표현은 밀레니얼 세대가 자주 사용하는 다정하고 장난스러운 애칭입니다. Hase 또는 Häsle로 변형하여 부르기도 하며 독일 커플의 약 8%가 사용하는 애칭이라 알려져 있습니다.
7. Schatzi
고전적인 ‘Schatz’의 변형이며 밀레니얼 세대 사이에서 여전히 인기 있는 선택입니다.
X세대 (1965년~1980년)
1. Herzblatt
이 낭만적인 호칭은 80년대로 거슬러 올라가며 여전히 X세대에게 가장 인기 있는 애칭입니다. 서로를 ‘Herzblatt’이라고 부르는 연인들은 서로를 매우 존중한다고 여깁니다. 한 파트너만 다른 파트너에게 이 애칭을 사용하면 파트너가 매우 존경받는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집니다.
2. Schatz, 3. Lieblingsmensch, 4. Liebste, 5. Hase, 6. Schatzi 7. Süße(r)가 뒤를 이으며, 이는 애칭에 관한 한 밀레니얼 세대와 X세대 간 문화적, 정서적으로 큰 차이가 없음을 보여줍니다.
베이비부머 세대 (1946 ~ 1964)
1. Schnuckel
정확한 의미와 어원에 관해 의견은 분분하지만, 사전에 정의되는 동의어들로 그 뜻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동의어는 Herzblatt, Liebste, Darling, Babe, Hase, Herzchen등 독일에 존재하는 모든 애칭을 통칭합니다.
2. Schatzilein
‘Schatz’와 독일어의 다정한 접미사 ‘-lein’의 조합은 딱딱한 어감에 부드러움을 더하며 베이비부머 세대가 자주 사용하는 애칭으로 발전하였습니다. Schatzilein은 연인에 대한 깊은 애정과 사랑을 표현하는 아날로그적 감성이 충만한 표현입니다.
3. Liebste, 4. Herzensmensch, 5. Schatz, 6. Hase, 7. Süße(r)
뒤를 이은 고전적인 애칭들은 무려 3세대의 벽을 허물고 자식, 손주 세대와 공유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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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의 세대 (1928~1945)
1. Liebes
‘사모하는…‘즘으로 해석하면 될까요? 이 전통적이고 시대를 초월한 가장 명확한 애칭은 독일에서 가장 오래된 세대가 즐겨 사용합니다. 이 담백한 표현으로 오랜 세월을 함께 견뎌낸 연인, 가족 또는 주변 모두에 대한 깊은 신뢰와 무한한 사랑을 보여줍니다.
2. Hase, 3. Schatz, 4.Herzensmensch, 5. Schnuckel, 6. Liebste 그리고 대망의 Süße(r)
작성: 오이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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