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연말, 지인이나 가족 모임을 계획하고 있다면, 혹은 연인과 특별한 순간을 꿈꾸고 있다면 독일의 강을 따라 경험할 수 있는 보트투어를 추천합니다. 복잡한 도심에서 벗어나 강 위에서 여유를 만끽하며 라이브 음악과 시즌 특별 메뉴,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낮에 즐겨도, 밤에 즐겨도 좋은 보트투어
KD Deutsche Rheinschiffahrt는 11월 18일부터 뒤셀도르프와 마인츠, 프랑크프루트에서 대강절(Advent)과 연말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보트투어를 시작합니다. 라인강에서의 오후 타임 투어(목요일~일요일, 3시30분)는 2시간 동안 와플과 케이크, 와인, 크리스마스 특별 메뉴를 맛보며 평온한 도시풍경을 오롯이 느낄 수 있습니다.
티켓 가격은 마인츠에서 19유로, 쾰른과 뒤셀도르프에서 21유로이며, 어린이는 6유로입니다. 저녁 타임 투어(목요일~토요일, 8시)는 여기에 라이브 음악이 더해집니다. 쾰른과 뒤셀도르프에서 저녁 8시에 출발하는 투어는 여느 호텔 부럽지 않은 풍성한 뷔페와 와인을 제공할 예정이어서 지인이나 회사 연말 모임을 갖기에도 제격입니다.
또한 마인츠와 프랑크프루트에서의 보트투어는 11월 25일부터 12월 17일까지 금요일과 토요일, 올 인클루시브 디너를 진행합니다. 이와 함께 쾰른과 뒤셀도르프에서는 11월 20일부터 12월 18일 대강절을 기념하는 특별 브런치를 제공하며(어른 42유로, 어린이 18유로), 마찬가지로 마인츠에서도 11월 27일과 12월 4일, 11일, 18일에 대강절 특별 브런치를 제공합니다. (어른 39유로, 어린이 18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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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서정적으로 즐기는 뒤셀도르프의 밤
뒤셀도르프 보트투어의 하이라이트를 경험하고 싶다면 12월 11일 디너 크루즈를 기억해야 합니다. 이날 카리스마 넘치는 음악가이자 낭송가인 올리버 스텔러(Oliver Steller)가 자신이 작곡한 음악과 시인 라이너 마리아 릴케의 시를 접목한 음악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승객들은 스텔러의 음악과 릴케의 시, 그리고 색소폰 음색과 더블 베이스 선율이 한데 어우러진 무대를 즐기면서 코스 요리를 맛볼 수 있습니다. (티켓 72유로)
- 자세한 일정과 티켓 예약 링크
작성: 독일이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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