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기 침체를 감수하더라도 물가를 잡는 것이 우선 목표라는 미국 연방제도를 비롯하여 유럽중앙은행까지 물가 안정화를 위한 각국의 금리 인상 정책이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주택 구매를 희망하는 사람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한편 독일의 부동산 이자율이 소폭 하락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부동산 이자율 지난달 3.4% 최고치에서 3.3%로 소폭 하락
민간 건설 자금 조달 중개업체인 Interhyp는 올해 상반기 급격한 상승이 있었던 부동산 이자율이 조금씩 안정세를 찾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지난 6월, 10년 만기 대출은 한 달 사이 0.5%가 오르면서 최고 3.4%를 기록했지만, 현재는 3.3%대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Interhyp은 올해 말까지 추가적인 금리 상승 여력이 남아 있지만 10년 만기 대출이 3.5~4%를 유지하면서 상반기보다는 완만하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또한 다른 전문가들은 금리가 앞으로 몇 주 동안 큰 변동이 없을 것으로 보고 올해 추세 반전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내다보았습니다.
유럽중앙은행과 미국 연방준비제도, 앞으로 몇 차례 더 남은 금리인상 계획 발표
Interhyp의 조사에 의하면, 이자율은 최근 몇 주 만에 3%를 초과했습니다.
이에 대해 Interhyp이사 미리암 모어(Mirjam Mohr)는 “중앙은행의 변경된 통화정책으로 연초 이후 금리가 3배 이상 올라 부동산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고통을 안겨주었다. 하지만 이것은 코로나 팬데믹,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 전쟁 및 배송 문제가 야기한 전례 없는 높은 인플레이션을 멈추기 위해 시행된 긴축 통화 정책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전 세계의 중앙은행은 경기 침체를 불러오지 않는 인플레이션 억제라는 엄청난 과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따라서 유럽중앙은행(ECB)은 7월 중순 11년 만에 처음으로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예정이며 9월에 또 다른 금리 인상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함께 읽으면 좋은 뉴스
지난 20년간 독일 주택 가격 상승율과 독일 주요 도시별 평균 주택 가격 정리
몇 년 전부터 부동산 가격 오름세가 점점 커지고 있는 독일 부동산의 추이를 보면 독일 부동산은 잘 오르지 않는다는 말도 옛말이...
3배이상 오른 이자율, 독일 부동산 전문가가 바라보는 현재 부동산 시장의 상황과 전망
역사적으로 이자율이 낮았던 시대가 끝나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동산의 수요는 여전히 공급보다 높으며 이자율 상승은 이제 시작이라는 전망도 있습니다. 독일 부동산의...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도 몇 차례 금리 인상을 앞두고 있으며 이미 6월 중순 기준 금리를 0.75% 인상했습니다. 이는 1994년 이후 가장 큰 폭의 금리 인상이며 현재 미국의 금리는 1.5%~ 1.75%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계속되는 금리인상 정책 속에서 부동산 구매를 희망하는 사람들은 그 어느 때 보다 혼란스러운 상황에 놓여있습니다. 이에 따라 미리암 모어는 “금리에 휘둘리지 않기 위해 부동산을 찾기 전 자금 조달을 명확히 해야 한다.”라고 말하며 “미래의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15년 이상의 고정 금리와 3% 이상의 부채 상환이 합리적이다.”라고 조언했습니다.
작성: sugi
ⓒ 구텐탁코리아(http://www.gutentag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포스트 방크 피난츠 베라터팀 (Post Bank – Finanzberatung Team)
- 담당자: 실장 이용주
- 독일 상공 회의소 IHK 공식 자격증 보유 (주택 담보 대출, 보험, 연금, 개인 대출)
- 메일 주소: [email protected]
- 전화: 0176 4594 0144
- 많은 고객분들의 리뷰를 확인하세요 ^^ (리뷰 보러 가기 링크)
- 웹사이트: https://www.fb.postbank.de/y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