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층 따뜻해진 날씨와 다가오는 여름으로 인해 여행 생각이 부쩍 많이 나는 요즘, 여행 계획을 세우고 있는 이들에게 반가울 소식이 있습니다. 바로 Flixtrain의 노선 확장 소식인데요, 심지어 회사 설립 이래로 처음 스위스 간 노선이 제공됩니다. 노선은 어떻게 구성되고 가격은 얼마인지 알아보았습니다.
새로운 노선 확장, 티켓 가격은 5유로부터
도이치반의 유일한 경쟁사인 Flixtrain이 5월과 6월 중으로 새로운 노선 3개를 확장할 것이라 발표했는데, 이는 총 70개의 정류장이 생긴다는 걸 의미합니다. 확장되는 노선은 5월 19일부터 이용 가능한 슈투트가르트와 함부르크 구간을 시작으로 베를린에서 비스바덴, 베를린에서 스위스 바젤 구간입니다. 바젤 구간은 6월 23일부터 이용 가능하고, 스위스로 사업을 확장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티켓 가격은 5유로부터 시작되고, 베를린-비스바덴 구간은 9.99유로부터, 베를린-바젤 구간은 9.99유로부터 예약 가능합니다.
기존 노선 중 운행 횟수 증가
더불어 기존 노선들인 뮌헨-쾰른-함부르크 구간과 함부르크-베를린-라이프치히 구간의 운행 횟수를 증가시킬 계획도 발표했습니다. 특히 라인-루르의 노선확장과 코블렌츠를 지나 라인-마인 지역을 거쳐 프라이부르크와 슈투트가르트까지 이어지는 남서구간을 확장시킬 것이라고도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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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서비스에 대해 알아둬야 할 점
Flixtrain은 도이치반과 연계할 수 없고 보조티켓(subventionierten Ticket)과 사용할 수 없습니다. 베를린-비스바덴 구간은주 4일 운행이며, 브라운슈바이크, 힐데스하임, 오펜바흐에서 정차할 수 있습니다. 슈투트가르트-함부르크 구간에는 하이델베르크, 프랑크푸르트, 카셀 및 하노버에 정차할 수 있습니다.
베를린-바젤 구간에서는 카를스루헤, 바덴바덴, 프라이부르크, 바트 헤르스펠트 및 바일 암 라인에서 정차할 수 있습니다. 슈투트가르트 노선의 철도회사 노선은 철도회사 SVG(Schienenverkehrsgesellschaft)가운영하고, 비스바덴 노선은 NES(Netzwerkbahn Sachsen)가 협력합니다.
작성: 지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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