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사태 이후 독일의 부동산 붐이 끝나고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오히려 독일 부동산 가격은 상승 중에 있습니다. 전문가들의 공통적인 의견은 독일 부동산은 아직도 긍정적이며, 일시적인 가격 하락 혹은 정체는 있겠으나 장기적으로는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Postbank 연구에 따르면 기존 아파트의 가격은 1년 만에 인플레이션을 감안했을 때 9.6 %가 상승했습니다. 또한 주거용 부동산은 대도시와 그 주변 지역뿐만 아니라 시골 지역에서도 더 가격이 상승했습니다.
특히 유리한 금융 조건을 통해 평방 미터 가격이 상승했습니다.
낮은 이자율은 부동산 투자에 대한 더 큰 관심을 주기에 충분합니다.
많은 구매자가 높은 부동산 가격에도 불구하고 임대 아파트에서 자신의 아파트로 전환하는 것이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사회적 위기 시에는 노후를 위한 부동산의 중요성이 커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포스트방크는 Postbank Housing Atlas 2021자료에서 함부르크 국제 경제 연구소(HWWI)가 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2030년 까지의 부동산 가격 상승 예측 정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래 그래프와 같이 독일의 401개 지역구의 절반 이상의 지역에서 2030년까지 꾸준한 가격 상승이 있을 것을 보여줍니다.
- 그래프 설명: 녹색 지역 1.0% 이상 가격 상승 예정 / 빨간색 2.5% 마이너스 상승 예상
도시별로 보면 먼저 독일 7개 대도시는 연평균 1.11%의 상승이 예상됩니다.
현재 집값이 가장 비싼 뮌헨은 평방 미터 당 약 8,600유로를 지불해야 합니다. 그리고 2030년까지 가장 높은 연 평균 1.99%의 상승이 예상됩니다.
2위와 3위를 차지한 2 두도시는 뒤셀도르프 1.09% 와 베를린 1.07% 입니다. 프랑크푸르트를 포함한 상위 4개 도시는 연평균 1.29% 상승, 즉 10년 후 11.29%의 평균 부동산 가치 상승이 예상됩니다.
현재 부동산 시장 현황
함부르크 국제 경제 연구소(HWWI)는 401개 지역의 인구, 연령 구조, 가구 규모, 소득, 주택 지출 및 주택 공급 현황을 기반으로 공급 및 수요를 예측하여 2030 가격 예상을 연구했습니다.
부동산 시장의 주요 가격 변동 요인은 개별 지역의 인구 통계, 경제 및 소득 변화에 기반합니다. 포스트방크의 부동산 사업 책임자 Eva Grunwald는, 코로나 위기는 독일 부동산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말합니다. 단기 근로 수당 및 주 정부의 여러 지원이 안정적인 소득을 유지하도록 해 줬고, 코로나로 인해서 주택 건설 지연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코로나로 인한 경제 및 소득 변화에 따른 부동산 시장의 영향도 주의깊게 관찰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대도시 부동산 구매 시 거품 가격 주의
대도시에서 주택을 구매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은 더욱 신중해야 합니다. 현재 독일 대도시의 주거용 부동산 시장은 높은 수요로 인해서 가격이 많이 상승했기 때문에 거품 가격이 형성되어 있을 수 있으므로 구매 전 전문가의 조언을 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중간 규모의 마을도 인기가 있습니다
다른 대도시 근처에서도 시골에 대한 관심과 주택 부족이 부동산 시장의 가격 상승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이미 여기에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거나 곧 구매한다면 2030 년까지 가치가 상승 할 것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Postbank 예측에 따르면 Heilbronn과 Potsdam 외에도 Landshut, Baden-Baden, Dresden , Leipzig, Mainz, Ingolstadt 및 Freiburg im Breisgau 에서도 연간 1 % 이상의 가격 인상이 예상 됩니다 .
인구 감소 도시는 가치 손실의 위험
반면에 인구가 감소하는 구조적으로 취약한 지역에서는 부동산 가치가 떨어질 위험이 있습니다. Postbank Residential Atlas에 따르면 이것은 주로 동부 독일 연방 주와 Ruhr 지역의 지역에 적용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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