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학 및 과학 성취도 추이 변화 구제비교 연구(TIMSS) 보고에 의하면, 독일의 어린이 수학과 과학 교육 성과가 전 세계적으로 중간 수준에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12월 8일 TIMSS가 공개한 조사 결과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조사 대상: 64개 국가의 1~4학년 학생
조사 기간: 2019년
- 수학 성과도 1위는 싱가포르로 총 625점 달성. 한국은 3위로 600점 달성. 가장 낮은 국가는 필리핀으로 297점 달성. 국제 평균은 500점.
- 수학 성과도에서 독일은 521점을 달성하여 25위를 기록.
- TIMSS는 독일이 2007년 이후 수학 교육에 개선이 전혀 없으며, OECD와 EU 평균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경고. 25%의 어린이가 이 시기에 기초 수학을 터득하지 못함.
- 자연 과학 성과도 1위는 싱가포르로 총 595점 달성. 한국은 2위로 588점.
- 자연 과학 성과도에서 독일은 518점을 달성해 28위를 기록.
- TIMSS는 이 외에도 27%의 어린이가 기초 과학 지식을 터득하지 못했으며, 독일이 OECD 평균에 들지 못했다고 경고.
독일에선 전반적으로 남자 아이가 수학과 과학에 더 강한 것으로 조사됐는데, 자연 과학 분야에선 2007년부터 남자 어린이의 성과가 감소해 현재 여자 어린이와 거의 균등하다고 한다. 또한, 75%의 어린이가 수학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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