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 협회 Klischee*esc는 2016년부터 매해 성 불평등을 조장하는 상품을 조사하여 순위를 매기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매해 1위를 하는 상품에 금 울타리 상(Goldener Zaunpfahl)을 수여하여 해당 업체에 경고를 하고 있다. 올해 2020년엔 다음과 같은 상품이 독일 소비자로부터 지나친 성적 편견을 느꼈다고 한다.

Depesche는 올해 여자 학생을 대상으로 한 학용품과 잡지, 화장품에 TOPModel이라는 라벨과 함께 만화 그림체의 여자 어린이 그림을 그려 넣었다. 해당 그림은 만화 잡지에서 등장하는 인물로, 해당 잡지에서 언제나 예쁘게 치장해야 하는 캐릭터로 묘사된다. 이러한 점과 제품 광고를 연관 지어볼 때에 여학생에게 편중적인 여성상을 강요하도록 할 수 있다는 지적이 여론 가운데 제기됐다. 그런 이유로 해당 디자인이 금 울타리 상을 받았다.
이 외에도 2위로는 Edeka의 한 광고가 뽑혔다. 논란이 된 광고에선 ‘엄마, 아빠가 아니어서 고맙습니다’라는 말이 등장했고, 해당 광고는 남성과 여성은 전부 차별한다고 하여 문제가 됐다. 3위로는 치과 의사회(Zahnärztekammer)의 채용 광고로, 해당 광고에서 ‘당신의 딸이 무엇이 되고 싶어 하는지 알고 계십니까’라는 발언이 나와 이 또한 남성 지원자를 차별한다는 비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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