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11월 17일 국제 축구 경기 UEFA 네이션스리그 경기에서 독일이 스페인을 상대로 6대 0 로 대하였다.
전반전에서만 스페인은 세 번의 골을 터뜨렸고, 후반전에서도 후반 44분까지 세 번의 골을 터뜨려 스페인 국가 대표팀은 총 6점을 득점했다. 그러나 독일 대표팀은 전혀 공세로 전환하지 못했고, 결국 골을 단 한 번도 내지 못하고 경기가 종료됐다. 해당 경기는 리그A 조별리그 4조 경기였으며, 이번 경기에서 독일은 승점에서 크게 밀려 조 2위로 밀려났다.
이번 독일 축구 국가 대표팀의 패배는 독일 축구 역대 가장 큰 패배로 기억될 것이다. 이번처럼 독일 축구 국가 대표팀이 6골 차이로 패배한 사례는 무려 2차대전이 있기 전 1931년 오스트리아와 있던 친선전이 마지막 사례였다. 따라서 이번 일로 대표팀 감독 요아힘 뢰브(Joachim Löw)에게 큰 압력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는 지난 월드컵 경기에서 한국 축구 대표팀에게 패배한 이후로 논란 가운데서도 독일 팀 감독을 이어왔다.
한편, 독일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Manuel Neuer)는 이번 UEFA경기에 참전하므로써 국가 대표팀으로 가장 많이 참전한 골키퍼로 기록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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