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대학 전공이 현재 취업 시장에서 가장 유리할까요? 온라인 채용 플랫폼 Indeed가 100만 개 이상의 채용 공고를 분석한 결과, 현재 취업 시장에서 가장 유리한 전공은 컴퓨터 과학, 환경 과학, 보건(의료 서비스), 사회 과학 및 교육학 분야입니다. 이와 같은 분석 결과는 학생들이 전공 선택에 있어 참고할 만한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며, 현재의 취업 시장에서 어떤 전공이 가장 유망한지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주요 전공 분석 결과
Indeed의 분석에 따르면, 여전히 컴퓨터 과학(Informatik) 전공자에 대한 수요가 높습니다. 하지만 디지털화가 중요한 주제였던 10년 전과 달리, 오늘날의 주요 주제는 지속 가능성입니다. 환경 및 사회 과학 분야의 졸업생들은 높은 수요를 보이며, 그에 따른 취업 기회도 넓어지고 있습니다. Indeed DACH의 대표 Frank Hensgens는 “기업들이 생태학적 변화를 추진하기 위해 전문가를 필요로 한다”고 말했습니다.
환경 과학(Umweltwissenschaft)의 높은 수요
환경 과학 전공자에 대한 수요는 지난 5년간 204% 증가했으며, 이는 지속 가능성 전문가에 대한 기업의 관심이 반영된 결과입니다. Indeed가 발표한 2024년 가장 수요가 많은 직업에서도 환경 과학 관련 직업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이는 기업들이 새로운 규정에 따라 지속 가능성에 더 많은 투자를 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고령화 사회에서 보건(Gesundheitswesen) 분야의 인기
보건(의료 서비스) 분야도 높은 수요를 보입니다. 특히 건강 관리 및 스포츠, 영양학 전공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Hensgens는 “건강 전문가(Gesundheits-ExpertInnen)에 대한 수요가 앞으로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는 고령화 사회로 인해 보건 분야의 부담이 커지면서 인력 부족 문제와 관련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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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학 및 사회 과학의 새로운 기회
과거에는 취업 시장에서 소외되었던 교육학(Erziehungswissenschaft)과 사회 과학(Sozialwissenschaft) 전공도 이제는 높은 수요를 보입니다. 교육학 전공에 대한 수요는 74%, 교육 분야에서는 65% 증가했습니다. 이는 교사 부족과 어린이 돌봄 시설의 인력 부족 문제, 증가하는 이민자 수와 관련이 있습니다. 사회 복지(Soziale Arbeit) 전공은 백만 건의 구인 광고 중 17,300회 이상 검색되었습니다.
- 작성: 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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