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들은 자동차를 구매할 때 넉넉한 공간, 안전성 및 운전의 편리성을 비롯하여 개인의 취향이나 중요도에 따라 디자인, 기술, 가격 대비 성능 등을 고려합니다. 이에 따라 자동차 전문 잡지 AUTO Road Traffic은 “올해의 패밀리카” 선정을 위해 12,000명 이상의 독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를 진행했습니다. 올해 독일에서는 어떤 준중형 자동차가 최고의 자동차로 뽑혔을까요? 그 결과를 알아보았습니다.
조사 방법
국내 및 수입 자동차 총 114개의 모델을 세 가격대의 그룹으로 분류하여 디자인, 기술, 가격 및 성능 면에서 자신이 가장 선호하는 모델을 선택하도록 투표를 진행했습니다.
25,000유로 미만 가격대 – Dacia Duster가 가격 대비 성능 전체 1위
25,000유로 미만 가격대에서는 VW T-Roc이 디자인 및 기술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고 수입 모델 중에서는 Seat Leon Sportstourer가 디자인 부문에서 가장 많은 득표수를 차지했습니다. 기술 부문에서는 Skoda Kamiq가 1위에 올랐으며 Dacia Duster는 가격 대비 성능에서 전체 1위를 차지했습니다.
25,000~35,000유로 가격대 – 기아 스포티지 디자인 부문 1위
25,000~35,000유로 가격대에서는 아우디 Q2가 기술 부문에서 선두를 차지했고 수입 모델 중에서는 기아 스포티지(Sportage)가 11.7%의 득표율로 기술 부문에서 높은 득표수를 받았습니다. 또한 기아 스포티지는 국내 및 수입차를 통틀어 디자인 부문 1위로 꼽혔으며 또 다른 기아차인 씨드 스포츠웨건(Ceed Sportswagon)은 가격 대비 성능 부문에서 가장 많은 사람의 선택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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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 su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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