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 시스템 검사를 나왔다고 집을 방문하는 가짜 수리기사와 가짜 수리기사를 잡으러 왔다는 가짜 경찰이 팀을 짜서 절도 행각을 벌이고 있습니다. 가짜 벌금 청구서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BR24의 보도에 따르면 이러한 방식의 절도팀은 특히 고령자들을 타켓으로 하고 있습니다. 수리기사는 초인종을 눌러 난방 시스템 점검을 나왔다고 한 후 집에 들어옵니다. 그리고 얼마 후 가짜 경찰은 난방 시스템 수리 기사를 찾고 있다고 방문합니다. 집에 들어온 2명의 경찰 중 한 명은 가짜 수리기사를 찾고, 다른 한명은 이 틈을 타서 귀중품 및 현금을 노립니다. 현재 이러한 방식의 절도 수법이 바이에른 주에서 일어나고 있다고 뉘른베르크 경찰은 경고하고 있습니다.
노인을 대상으로 한 보이스 피싱 증가
한국과 비슷한 방식의 보이스 피싱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혼자 있는 노인을 대상으로 가족이 사고를 당했으므로 현금이 급하게 필요하다는 경찰로 가장해 현금 송금을 요구하는 피해 사례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68세의 한 여성은 자신의 딸이 사기를 당해서 급하게 돈이 필요하다는 연락을 받고 2,800유로를 리투아니아로 송금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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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편으로도 사기 시도
가짜 경찰 시도는 우편을 통해서도 시도합니다. 관할 경찰서에서 보내는 편지 형식으로 위장한 가짜 벌금 청구서 혹은 사고 보상비 청구서를 보내면서 송금을 요청합니다. 따라서 확실하지 않은 벌금 및 사고 보상 요청서를 받았을 경우 관할 경찰서에 다시 한번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작성: Isa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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