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경제 연구소 IW는 독일 내 2,549개의 기업을 대상으로 2023년 비즈니스 설문조사를 진행했습니다. 높은 에너지 비용과 원자재 부족은 비즈니스 발전에 가장 큰 걸림돌이 되고 있으며, 40% 이상의 기업 담당자들은 올해를 비관적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2022년 연말에 진행된 IW의 조사에 의하면 32%의 기업만이 1년 전보다 상황이 나아졌다고 답했으며, 35% 이상은 비즈니스가 악화되었다고 답했습니다. 이 답변은 코로라 팬더믹이 약화되던 2022년 기업들이 기대했던 사업 성장의 희망이 완전히 깨진 것을 의미합니다. 2023년을 예상하는 조사에서는 40%는 매출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35%는 침체기에 들어갈 것으로 답변했습니다.
건설업 분야 침체 심각
특히 심각한 분야는 건설업입니다. 건설 회사들 중 15% 만이 2023년 성장을 예상했지만, 54%는 매출 하락, 35%는 유지를 답변했습니다. 생산분야에서는 39%가 매출 감소를 예상했으며 28%만이 긍정적인 성장을 기대한다고 답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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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침체가 올 가능성은?
타게스샤우지는 LBBW 경제학자 Jens-Oliver Niklasch 와의 인터뷰에서 “몇 달 전에는 부족한 가스로 인해서 독일의 산업 경제가 무너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가스 소비를 줄임으로서 위험 요소를 줄이는 놀라운 유연성을 보여주었다. 이번 겨울도 경기 침체 없이 지나갈 수 있다고 예상한다.”고 답변했습니다.
작성: Isa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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