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독일에서 학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영화가 있습니다. 2020년 이후 독일에서 가장 큰 규모로 개봉을 한 독일 영화로 기록되고 있고, 개봉 5일만에 60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영화를 소개합니다. 주말에 자녀들과 함께 극장에 가면 어떨까요?
영국에 해리포터가 있다면 독일에는 DIE SCHULE DER MAGISCHEN TIERE 가 있습니다. 이 책은 독일에서만 800만부가 판매되었으며 26개 언어로 번역 출판된 독일의 가장 트렌디한 아동 동화입니다.
2021년에 DIE SCHULE DER MAGISCHEN TIERE라는 제목으로 첫 영화가 개봉하였으며, 170만명의 관객을 동원했습니다. 1편의 성공에 힘입어 DIE SCHULE DER MAGISCHEN TIERE 2 가 지난 주 개봉했으며 현재 독일 시네마 차트 1위를 유지하며, 1편 대비 80% 이상의 관람객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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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내용은 학교 개교 250주년을 기념하는 공연을 준비하는 학생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헐리우드 영화의 극적인 내용 전개와 화려한 CG에 익숙한 어른들이 보기에는 조금 시시해 보일 수 있지만 독일의 학생들에게는 숨을 멈추고 볼 정도로 독일 문화와 정서에 맞게 제작된 영화입니다.
독일말이 어려운 부모일지라도 아이들과 함께 극장에 가서 이 영화를 함께 본다면 새로운 추억을 만들 수 있습니다.
작성: Isa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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