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팬데믹 이후 지금까지 항공기 내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도입되었던 독일 코로나 규정이 폐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독일 정부는 앞으로 어떤 새로운 코로나 규칙을 도입할지 논의 중에 있다는 소식입니다.
기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폐지에 결정적 원인이 된 독일 정부 관리들의 기내 마스크 미착용
얼마 전, 올라프 숄츠 총리를 비롯한 정부 관리들이 국가 전용기 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것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면서 기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에 대한 여러 논쟁이 있었습니다. 이에 따라 독일 국회는 그동안 감염방지법에 따라 규정되었던 기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폐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연방 보건부 장관 칼 라우터바흐는 “기내에서의 마스크 착용은 더 이상 의무화하지 않겠지만 여전히 마스크를 사용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말하며 마스크 사용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장거리 열차, 진료소, 요양원과 진료실에서의 FFP2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법적으로 규정될 것을 촉구했습니다.
기내 마스크 착용 의무 폐지와 동시에 새로운 코로나 조항 채택할 예정
한편 이와 같은 기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폐지는 독일 자유민주당 FDP의 강력한 요구가 받아들여진 것으로 보입니다. RND의 보도에 의하면 FDP는 그동안 기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규정에 반대하는 의견을 계속해서 내비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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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연방 하원은 이번 목요일 감염 보호법에 따른 새로운 코로나 조항을 채택할 예정이며 연방 내각은 2023년 10월 1일부터 4월 7일까지 마스크 착용과 코로나 테스트에 대한 보다 광범위한 규칙을 적용하기 위한 논의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작성: su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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