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연방 고용청은 2021년 연봉 인상 현황 및 지역별, 성별에 따른 연봉 비교를 발표하셨습니다. 성별 임금격차와 동서독 지역의 임금 격차는 줄어들고 있습니다. 또한 업종별, 지역별 연봉을 검색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합니다.
평균 급여 89유로 증가
2021년은 2020년 대비 정규직 직원의 평균 급여가 89유로 상승한 3,516유로로 조사되었습니다. 이 급여는 사회보장기금을 포함한 Brutto 급여입니다.
성별 차이
남성의 평균 급여는 3,694유로인 반면 여성의 평균 급여는 3,276유로로 373유로의 차이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이 차이는 2020년에 비하면 21유로 줄어든 차이입니다. 2017년에는 남녀 성별 차이가 452유로에 달했습니다.
지역별 급여 차이
함부르크(3,962유로), 바덴뷔르템베르크(3,843유로) 및 헤센주(3,799유로)에서 정규직 급여가 가장 높았으며, Mecklenburg-Western Pomerania(EUR 2,785), Turingia(EUR 2,807) 및 Saxony-Anhalt(EUR 2,855)에서 가장 낮은 급여를 기록했습니다.
동서독 차이
동부 독일의 중간 급여는 처음으로 EUR 3,000 기준선을 넘어 EUR 3,007로 상승했지만 여전히 서부 독일의 급여보다는 619유로가 낮습니다. 서부 독일은 3,626유로의 평균값을 기록했으며, 그 차이는 2020년에는 650유로, 2017년에도 739유로였습니다. 따라서 동서독의 급여 차이는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는 추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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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업종별 급여 확인 방법
연방 고요청은 독일 내 급여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하여서 업종별, 지역별 급여 현황을 제공합니다. 링크에서 업종을 검색하면 급여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작성: 이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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