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독일 연방 정상회담의 주요 결과로 연말 불꽃 놀이가 전면 금지됩니다. 작년에 이어 폭죽 및 불꽃놀이 제품들의 판매가 중지되며 연방 정부와 주정부들이 이에 동의했습니다. 연말 불꽃 놀이를 막는 이유는 감염자 증가 억제와 의료 시스템 보호가 주 목적입니다.
하지만 집에 남아있는 폭죽과 불꽃놀이 제품은 사용해도 무방합니다. 정부는 개인이 보관하고 있던 제품의 사용은 허락하나 대규모의 판매를 통해서 많은 인파가 모이는 불꽃 놀이 축제를 막는 것이 주요 목적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특히 의료시스템이 점점 한계에 도달하고 있기 때문에 불가피한 결정인 것으로 이해되고 있습니다.
연말 행사 금지는 불꽃놀이 만이 아닙니다. 정부는 12월 31일 연말 마지막날 모임과 신념 모임도 금지했습니다.
정상회담의 결정에 따라서 각 주정부는 불꽃놀이를 해서는 안되는 장소, 연말 모임 제한에 대한 더 구체적인 개별 제한사항을 정한 후 발표할 예정입니다.
진짜로 불꽃놀이가 감염을 증가시킬까요?
한편 불꽃놀이 제품 판매협회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폭죽놀이를 금지하는 결정은 불꽃놀이 제조사의 생계를 위협하고 3000명의 일자리가 없어질 수 있다고 강하게 항의하고 있습니다. 또한 야외에서 진행되는 행사이기 때문에 에어로졸을 통한 감염의 위험도 낮기 때문에 이러한 결정을 이해할 수 없다고 항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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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폭죽행사는 사고 뭉치
코로나 감염과는 별게로 의사 및 경찰 관계자는 폭죽 금지에 대해서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독일에서는 새해 전야 때 평균 약 500명이 폭죽으로 눈을 다치고, 그 중 100명은 중상이며, 폭죽 시 발생하는 매연으로 인해서 많은 사람들이 천식 발작을 일으켰다고 보고했습니다.
- 작성: 이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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