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빨리 백신 접종을 진행한 이스라엘은 벌써 3번째 백신 접종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는 3번째 백신 접종에 대해서 이스라엘은 4,500명을 대상으로 3차 백신 접종에 대한 첫 번째 설문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독일은 가을부터 3차 백신 접종이 시작됩니다.
24만명에게 3차 백신 접종이 진행이 되었으며 이 중 4,500명이 설문조사에 참여를 했습니다.
건강 보험회사 Clalit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88%의 사람들이 3차 백신 접종 후 약 일주일 정도의 시간이 지난 뒤에 완전히 컨디션을 회복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약 10%의 사람들은 두번째 백신 때보다 더 큰 불편함을 느꼈고, 9%는 피곤함을 느꼈다고 답했습니다.
왜 이스라엘은 벌써 3차 백신 접종을 시작했나?
이스라엘은 주로 BioNTech/Pfizer 백신은 사용했는데, 보호 효과가 6월초부터 급격히 떨어지면서 감염이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좀 더 구체적이고 과학적인 조사를 통한 수치 확보가 되지 않은 점에 대해서는 내부적으로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 이스라엘은 인구 940만 명중 58%의 사람들이 백신을 접종했습니다. 하지만 아랍계의 사람들을 포함한 미 접종자들이 백신 접종을 희망하지 않아서 정부 당국은 지속적으로 백신 접종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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