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6일 실시되는 총선에 Olaf Scholz 재무장관이 메르켈 총리의 후임으로 떠올랐습니다. 이는 앙겔라 메르켈 집권 16년 만에 처음있는 일입니다.
거의 몇 달 전까지만 해도 거의 모든 여론이 기독민주당(CDU)과 기독사회당(CSU)으로 기울어져 이들 정당의 명백한 선거 승리를 예견했습니다. 보수당과 녹색당의 연합은 57%의 지지를 받을 것이라 예측했으나 8월에 실시된 Deutschlandtrend 여론 조사에 따르면 CDU/CSU와 녹색당은 합산 46%의 지지율밖에 얻지 못했습니다.
수년간 CDU/CSU의 파트너였던 SPD는 2017년 이전 총선에서 얻었던 20%보다 훨씬 적은 지지를 받을 것으로 예상해왔습니다. 그러나 이제 SPD 수상 후보 Olaf Scholz는 본인의 정당과 녹색당, 자유 민주당(FDP)을 구성해서 새로운 정부를 이끌 수도 있음을 보여줬습니다.

여론조사에서는 SPD와 녹색당의 지지율이 1%밖에 차이 나지 않았습니다. SPD와 녹색당과 FDP 세 개의 당이 협력하면 빨간색, 녹색, 노란색이라는 색상을 따서 소위 신호등 연합을 구성할 수 있습니다.
만약 이러한 지지율을 SPD가 유지하는 반면 CDU/CSU가 더 지지를 얻지 못한다면 이전 정부와 판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 두 정당이 여전히 정치적 공통점을 찾을 수 있는지에 대한 여부는 다른 문제입니다.
만약 독일의 총선이 총리 투표를 직접 할 수 있었다면 35%의 지지를 받아 Olaf Scholz가 선두에 있었을 것입니다. 그 뒤를 CDU 후보인 Armin Laschet가 29%를, 여러 차례 논란이 있었던 Annalena Baerbock가 16%의 지지를 얻고 있습니다. 이는 다른 후보들보다 Scholz의 지지율이 훨씬 앞서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유권자들에게 이 세 명의 후보에 대해서 얼마나 만족하는지를 물었고 이에 그 순위는 더욱 명확해졌습니다. Scholz는 48%를 얻으며 확실한 리더라는 평가를, Baerbock은 27%, Laschet은 24%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이 부문에서 ‘확실한 지도자’라는 평가는 4번째 임기가 끝나는 시점에도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66%의 지지로 선택되었습니다. 그녀는 AfD 정당을 제외하고 모든 정당 지지자들로부터 신뢰감을 받았으며 응답자의 3분의 2 이상이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유능하고 강력한 지도자이며 신뢰할 수 있고 호감 가는 사람이라고 응답했습니다.
작성: 에쎄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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