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재택근무와 집에 있는 시간이 많이 늘면서 커피기계의 중요성이 커졌어요. 저는 독일에 살면서 여러 종류의 커피머신들을 사용해봤어요. 커피패트를 이용한 머신, 네스프레소 캡슐 머신, 커피를 직접 갈고 내려먹기도 하고요. 다 만족이 안되더라고요. 코로나로 커피맛이 중요해 지면서 큰맘 먹고 Sage/Breville를 구입했어요. 사용한지 일년이 되었고 저의 솔직한 사용후기를 나눠보겠습니다.
- 선택한 이유
– 맛있는 커피를 마시고 싶다
재택근무를 하는 남편과 저는 매일 하루에 두 세잔의 커피를 마시고 이전의 모든 커피 머신들의 커피가 정말 맛이 없었어요. 네스프레소의 캡슐이 여러 종류가 있긴 하나 아무리 바꿔바도 만족이 안되더라고요. 커피빈을 직접 갈아서 내려 마셔보자 해서 시도도 해봤는데, 바쁜 저희 가정의 일상에 내려 먹는 시간이 조금은 사치더라고요.
많이 번거로웠어요. 맛있는 커피를 마시려면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을 했는데, 신선한 커피빈을 갈아야 하고, 그리고 그것을 직접 내려 먹는게 제일 맛있고, 그리고 간편해야 하고요. Sage를 보니 왼편에 직접 신선한 커피빈을 넣기만 하면 자가기 자동으로 알아서 갈아서 나오더라고요? 그리고 바로 내려 먹고요. 이점에서 커피 맛이 보장이 된다고 생각했어요.
– 간편함
제 지인중에 직접 커피를 갈고 커피를 만드는 아주 좋은 기계를 갖고 있는 친구가 있었는데, 커피의 압력과 최상의 컨디션을 위해 적어도 40분~1시간을 커피기계 예열을 해야 합니다. 아무리 맛도 중요하지만 커피를 마실 때마다의 번거로움은 절대로 안되겠더라고요. 직접 내려 먹는 것도 너무 시간이 오래 걸리고요. Sage는 굉장히 간단해 보였어요.
– 깨끗함
네스프레소 캡슐 커피머신을 사용할 때, 저는 정기적으로 청소를 해줬었거든요. 설마..더럽겠어 하면서요. 근데 어느날 물이 새길래, 기계의 뒤를 뜯어보니 말도 못하게 더럽더라고요. 다시 사용 불가였어요. 그래서 그대로 버렸어요. 아무리 약으로 세척을 해도 청소가 안되는 곳이 있어요. 아무래도 커피의 기름 찌꺼지와 수분이 기계안에서 만나게 되기 때문에 항상 그 찌꺼지가 기계안에 머물고 그래서 더러워 지나봐요. 그래서 저는 고를 때 왠만하면 커피와 물이 만나 기계안에 고이지 않고 우유도 또한 기계 안에 있지 않는 그건 구조의 기계를 찾았지요. Sage 는 오로지 물과 압력만이 기계 안에 있고, 우유를 만드는 거품기조차 밖으로 나와있어서 우유가 기계안으로 들어갈 일이 없어요.
2. 솔직한 사용 후기
– 커피가 정말 맛있어요. 그리고 진한 정도와 모든 다양성을 실현할 수가 있어요. 저는 스타벅스에 적어도 일주일에 한번은 갔고 20유로 이상을 썼었거든요. 남편은 캬라멜마키아또 저는 여름에는 프라프치노, 가을에는 토피넛라떼, 펌킨스파이시라떼, 모카..등등 아주 다양하게 마셨죠. 그런데 이 기계를 사고 스타벅스를 가지 않게 되었어요. 이미 기계값이 다 충당이 됐다고 봐요. ^^
저는 Sage로 커피를 좀 진하게 내려서 모카를 만들어 먹고, 아이들은 커품이 잔뜩있는 진짜 코코아를 만들어 주고 바닐라 시럽을 따로 구입해서 바닐라 라떼, 카라멜 라떼, 더울 때는 아이스 모카, 아이스 바닐라 라떼, 아이스 카카오 등을 다 만들어 먹어요. 집에서 만들어 먹어도 충분히 맛이 있어서 스타벅스 안가게 되더라고요.
– 간편함
기대했던 것과 같이 사용이 정말 간단해요. 내가 직접 조절해야 할 것은 커피의 굵기와 커피가루가 나오는 양만 조절하면 돼요. 나머지는 기계가 다 알아서 하죠. 처음 기계를 사고 세팅하는데 좀 시간이 걸릴수도 있지만 유튜브에 굉장히 잘 나와 있어요. 그대로 따라하면 돼요. 한번 세팅하면 커피를 내릴때마다 만질 필요가 없어요. 하지만 날이 더워지거나 추워질 때 영향이 가는 경우가 있어서 그때는 좀 바꿔줘야 해요. 하지만 조금씩 돌리기만 하면 돼서 전혀 번거롭지 않아요.
– 깨끗함
사용해 보니, 기계 안에 정말 고이는 것은 물 밖에 없어서 물때만 잘 관리하면 되겠더라고요. 자체 세제도 있고 슈퍼에 파는 커피머신 청소 세제를 사용하면 돼요. 그리고 세척하는 자체 시스템도 있는데 굉장히 간단해서 2~3개월에 한번씩 해주면 돼요. 이런 방법도 유튜브에 잘 나와 있어요.
3. 구입방법
사기 전에 Media Markt이나 Saturn에 가서 직접 보고 직원에서 사용 방법과 장점에 대해 자세하게 물어보고 했어요. 그래서 너무 마음에 들어서 바로 그 자리에서 사려고 했더니 재고가 없다는 거예요. 그래서 다음에 또 와서 구입하고 하는게 번거로워서 아마존에서 구입을 해봤는데, 포장도 정말 튼튼하고 안전하게 잘 왔고 지금까지 아무런 문제없이 사용하고 있어요. 아마존에서 구입할 때 고가여도 마음이 놓이는 것이 언제든지 문제가 있으면 환불과 반품이 상당히 편리하더라고요. 개런티는 2년이에요.
하단 비디오를 보시면 저희 집의 최애템이 된 Sage/Breville의 후기를 참고하실 수 있어요.
집에서도 맛있는 커피를 만들어 드세요~ ^^ 정말 생활이 달라집니다. ^^
- 추천 제품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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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구코대표님~~반갑습니다. 커피맛있어보입니다.🤗 좀있다 뵐께요
네, 나중에 커피 한잔 뽑아 드릴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