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되면 야외 활동이 늘어납니다. 휴가철이 되면 여행하거나 운동을 즐기거나, 그리고 산책이나 피크닉을 즐기는 분도 많아집니다. 하지만 이러한 여가 활동도 언제나 여러 위험에 노출되어 있으며, 불의의 사고를 당해 신체적인 피해를 볼 때가 있습니다. 이러한 피해의 경우 단순히 부주의로 인한 피해라며 일반 부류의 보험에서는 피해 보장이 제한적일 수가 있습니다. 그럴 때를 대비해서 사고 보험, Unfallversicherung을 드시기를 추천합니다. 사고 보험이 무엇이고 어떤 특징이 있는지 간략히 정리했으니 많은 참고 바랍니다.
보장 대상
원칙적으로 향후 3년 이내에 원래대로 회복이 불가능 수준의 피해를 볼 때 피해자 수색이나 구조에 드는 비용 등 사고 처리 비용, 그리고 의료 비용 등이 보장됩니다. 원칙적으로 사고로 인한 직접적인 피해를 보장하기 때문에 보장액은 일시적으로 지급됩니다.
보장 조건을 위한 사고의 정의
보험 가입자에게 갑작스럽게 외부에서 가해진 신체적 결과로 인해 자신이 의도하지 않은 건강상의 피해를 볼 경우를 의미합니다. 즉, 대체로 짧은 기간 내에 의도하지 않은 외상이 발생할 때 보험 대상이 됩니다. 산재는 포함되지 않습니다.
보장 조건
대체로 보장 액수 상한치가 정해지고, 사고 피해 종류에 따라서 보장 액수가 정해집니다. 흔히 보장액 책정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 어깨와 팔: 상한치의 70%까지 보장
- 다리: 60% 보장
- 손과 손목: 55% 보장
- 눈: 50% 보장
- 귀와 청각: 30% 보장
- 후각 관련: 10% 보장
이 수치를 기준으로 각 신체 부위의 피해 정도(Invalitität)에 따라 보장 액수가 감소합니다. 따라서 낮은 피해 정도에도 보장해주는 보험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하지만 직업군에 따라서 보장액이 더 증가할 수도 있으니 계약 시에 참고하셔서 추가 옵션 보험을 들 수 있는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보험료
보험료는 주로 다음 세 가지 조건에 따라 변합니다.
– 보험 가입자의 분류:
- A그룹: 저위험 보험 가입자. 직업에 따라서 사고를 당할 위험이 적은 가입자가 이 그룹에 속합니다. 여성의 경우 대부분이 이 그룹에 속합니다.
- B그룹: 고위험 보험 가입자. 육체노동이 많은 직업군의 가입자가 주로 이 그룹에 속합니다.
– 보장 액수 상한치:
소비자 보호 센터는 다음과 같은 수준의 보장 액수 상한치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 30대: 세전 연봉의 6배.
- 40대: 세전 연봉의 5배.
- 50대: 세전 연봉의 4배.
– 지불 방식:
- 연금식(Unfall-Rente): 연금식으로 보험료를 지불하고 보장을 받는 방법으로, 누적된 보험료가 높을수록 보장 액수 상한치를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보장 조건으로 피해 정도(Invalidität)가 50% 이상일 때만 보장해주는 경우가 일반적이므로, 작은 사고가 잦을 경우엔 권장하지 않습니다.
- 점진식(Dynamik): 보장 액수 상한치를 정해두지만, 향후 보험료를 정해진 비율대로 인상하므로써 그와 정비례하게 보험 혜택을 늘려가는 방식입니다. 잦은 사고가 잦을 땐 이 방식이 권장됩니다.
- 환불 제도(Beitragsrückgewähr): 간혹 피해 보장을 일부만 제공하는 대신 누적된 보험료를 이자와 함께 향후 돌려주는 방식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방식은 제테크와 비슷하므로 그만큼 여러 제한과 리스크가 있을 수 있으니 웬만하면 권장하지 않습니다.
대체로 보험료가 높고 보장 액수가 높다고 하여 모든 사고 피해가 보장되는 것은 아닙니다. 보장 액수가 늘어나는 만큼 피해 정도(Invalidität)에 따른 보장 조건도 엄격해지며, 웬만한 큰 피해가 아니면 보장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반면 보험료가 낮고 보장 액수도 낮더라도 보장 조건이 엄격하지 않아 작은 사고라면 어렵지 않게 보장받을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사항을 잘 조사하셔서 보험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보험 계약 시 유의할 점
- 건강 상태 정보: 보험 계약 체결 시에 건강 상태가 어떤지 정확하게 기입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 보험 가입자 그룹 변경: 직업이 달라지면 B그룹에서 A그룹으로 변경되는 등 보험료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일상에 달라지는 사항이 있거나 특수한 여가 활동을 하게 되면 보험사에 알려두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비슷한 보험
- 사고 공보험: 공보험은 산재를 대상으로 보장하는 의무적으로 들어야 하는 보험입니다. 사보험은 이에 반해 여행이나 교통 시설 이용 시에, 혹은 일상생활에 있어서 갑자기 발생한 사고 피해를 보장하는 보험으로, 의무적으로 드는 보험이 아닙니다.
- 근로불능 보험: 사고로 인해 직장 생활에 차질이 생겨서 이에 대한 보상을 원하신다면 근로 불능 보험 Berufsunfähigkeitsversicherung을 권장합니다.
- 어린이 사고 보험: 어린이는 큰 사고로 다치는 경우가 드물고, 그로 인해서 사고 보험만으로는 보장 대상이 되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어린이를 위해선 어린이 피해 보험, Kinderinvaliditätsversicherung을 드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 스포츠 사고 보험: 일반적으로 스포츠인은 사고 보험이 큰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요트나 오토바이 등 차량을 쓰는 스포츠인은 각 차량에 맞는 보험을 드는 것이 적합합니다.
이 외에도 의료비나 사망 보장을 원하시면 사고 보험보다는 의료 보험이나 사망 보험을 따로 가입하시기를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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