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에서, 틱톡에서 유행하고 있는 질식 게임으로 불리는 블랙아웃 챌린지 게임을 하던 10대 소녀가 사망했다. 이 게임은 뇌로 가는 산소를 차단해 짧은 시간 환각과 유사한 기분을 느끼게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게임은 현재 틱톡을 통해서 많은 10대 청소년들이 하는 것으로 알려져서 더욱 큰 논란이 되고 있다.
시칠리아주 팔레르모에 사는 10살 소녀는 자신의 집 화장실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것을 5 살된 여동생이 발견했다고 알려졌으며 사망 당시 휴대전화를 옆에 두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이탈리아 정부는 나이가 확인되지 않는 이용자의 틱톡 접속을 일시 차단했다.
한편 이탈리아에서는 2018년에도 밀라노 출신의 14살 소년이 기절 게임을 하다가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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