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독일 신분증에 지문 두 개가 입력된다. 독일 여권에는 2025년부터 도입될 예정이다.
해당 사안은 유로 연합 법에 따른 것으로, 2021년 8월부터 도입된다. 여권은 2025년 5월부터 디지털 여권으로 전환하여 지문 두 개를 입력하는 것 외에도 여러 가지가 수정될 예정이다. 앞으로 보안을 위해서 여권 사진으로 일반 사진이 더는 허용되지 않고 대신 여권 발급 기관에서 찍은 사진만을 사용하게될 예정이다. 또한, 성별에 대한 정보 기입을 거부하는 것도 허용된다. 그래서 2025년부터 독일 여권에 성별로 남성(M)과 여성(F) 외에도 불분명을 뜻하는 X표기법이 도입된다. 하지만 해당 사항은 새로 여권을 만드는 시민에게만 허용된다.
이 외에도 어린이 대상 여권 기한도 6년에서 1년으로 제한되며, 연장 기한도 1년으로 개정된다. 다만 생체 인식 여권을 만든다면 어린이 여권은 6년까지 사용하는 것이 허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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