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열차 운전사 노조(GDL)은 보도자료를 통해서 이번주 수요일부터 6일간의 파업을 촉구했습니다. 계획대로 파업이 진행될 경우 파업은 1월 24일 수요일 오전 2시부터 29일 월요일 오후 6시에 종료됩니다.
작년 11월부터 시작된 도이치반과 노조의 갈등은 지금까지도 큰 진전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도이치반은 올해 8월부터 4.8%의 급여 인상, 2025년 4월부터 5% 급여 인상 및 물가상승 보상금 지급, 2026년 1월부터 동일한 급여 조건에서 근무시간 1시간 단축을 제안했습니다. 하지만 철도 노조 GDL은 이에 동의하지 않고 협상을 거부했습니다. 이에 도이치반은 최대 13%의 급여 인상과 근무시간 단축 제안에도 불구하고 협상 테이블에 모습을 나타내지 않는 노조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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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철도 노조는 현재 주당 38시간 근무시간을 35시간을 낮추면서 급여는 동일하게 유지하는 방안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에 도이치반은 이 제안을 수용 시 부족한 인력을 채우고, 특히 열차 운전사 및 철도 전문직 종사사들을 메꾸는 것은 큰 어려움이라고 대치하고 있습니다.
- 작성: Isa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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