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물 부족 현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유럽은 고온과 가뭄의 어려움을 함께 겪고 있습니다. 녹색의 아름다움은 이제 금색의 건조함으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따라서 건조한 기후에 잘 적응하고 관리가 쉬운 마른 잔디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일반 잔디는 충분한 수분을 적시에 공급해 주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 빠르게 색이 변하며 잔디가 잘 자라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오랜 가뭄으로 인해서 독일은 현재 가든에 물 주는 것이 금지된 지역도 있으며, 물을 주지 않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마른 잔디 수요 증가
독일 잔디 협회에 따르면 마른 잔디의 수요가 점점 올라가고 있습니다. 특히 독일 기상청의 발표에 의하면 2050년까지 독일의 여름 온도는 1990년보다 1.5 ~ 2.5도 높아지며, 여름철 강수량은 최대 40%까지 감소할 예정입니다. 따라서 지금부터 마른 잔디로 변경을 하는 것이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추세입니다. 마른 잔디는 아마존 및 구글에서 Trocken Rasen으로 검색 가능합니다.
마른 잔디의 장점과 단점
마이홈북의 보도에 따르면 마른 잔디는 가뭄과 잘 어울리고 고온에서도 여전히 싹이 트고 자라는 혼합 종자물로 분류됩니다. 마른 잔디는 더위에도 빠르게 갈색으로 변하지 않으며 일반 잔디에 비해서 적은 물로도 관리가 가능합니다. 특히 일반 잔디보다 더 척박한 땅에서도 잘 자라날 수 있습니다. 마른 잔디의 단점은 일반 잔디에 비해서 덜 풍성하게 보일 수 있으나, 이는 전문가의 수준에서 평가한 것이며 일반인의 눈에는 큰 차이를 못 느낄 수 있습니다.
마른 잔디, 주의할 점
일단 자라고 나면 적은 물로도 관리가 가능하지만 처음 씨를 뿌리고 나서는 일반 잔디와 같이 충분히 물을 주어야 합니다. 마른 잔디를 깎을 때는 최소 4cm 길이로 너무 짧게 자르기 않아야 합니다.
작성: Isa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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