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di, Lidl, Edeka, Rewe등 우리가 거의 매일 이용하는 슈퍼마켓에서 2022년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 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은 2022년에도 우리들의 일상 생활에 계속해서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내년에는 점점 더 많은 소매 업체가 백신 접종 캠페인에 참여 할 것으로 예상되며 드러그스토어인 dm은 이미 몇몇 지점에서 예방접종 캠페인을 시작 했습니다. 소비자 포털 CHIP Online에 따르면 이미dm은 의사의 진료 및 진료소와 협력하고 있으며 다른 할인점 및 슈퍼마켓도 내년에 이를 뒤따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내년에는 마스크 요구사항, 최소 간격 및 고객 수 규정에 변화가 있을 예정이며 이 규정이 언제까지 적용될지는 아직 발표된 바 없습니다.
슈퍼에서 손쉽게 꽃 구매
내년부터는 슈퍼마켓에서 쉽게 꽃을 구매 할 수 있습니다. 독일의 대표적인 꽃가게 Blume 2000 경영진은 현재 20개 미만의 슈퍼에서 매장 진열대에 당사의 꽃을 판매해 왔지만 이를 70여개 매장으로 확장할 예정입니다. 이로써 슈퍼마켓의 고객들은 슈퍼의 선반에서 크고 작은 꽃, 난초 및 관목과 화분들을 장바구니에 넣고 계산대에서 바로 계산 할 수 있습니다.
신선식품 코너
2022년 5월 1일부터 슈퍼마켓에서는 부패하기 쉬운 신선식품의 가격을 더 쉽게 변경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유통 기한 초과 직전에 제품에 특별히 라벨을 부착하고 항상 이전 가격과 새 가격을 표시해야 했지만 새로운 규정은 해당 상품에 몇 % 더 저렴한 등의 스티커만 부착하게 됩니다. 이는 빠르게 상품 가격을 교체해 적은 음식물 쓰레기 배출을 유도하기 위함입니다. 육류 및 생선 제품에도 이와 같은 규칙이 적용 되지만 단, 고기의 경우 꼭 언제까지 소비해야 하는지 명시하여 식중독과 같은 위험을 방지 해야 합니다.
Aldi, Lidl등의 할인상점에서도 2022년부터 제 1등급의 돼지고기를 판매하지 않습니다. 이 1등급의 고기는 밀폐된 공간에서 사육되어 도축된 동물의 고기 입니다. 늦어도 2025년까지 모든 슈퍼마켓이나 할인점에서 더 이상 1등급의 고기를 판매하지 않기로 축산 업계와 조율 중에 있습니다. 한편, 이에 따른 비용은 소비자가 부담해야 하기 때문에 육류 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유제품 코너
내년부터 많은 유제품에도 해당 등급의 축산 라벨이 부착 될 예정 입니다. 이를 통해 소비자는 젖소가 어떤 환경에서 어떤 사료를 먹으며 자랐는지 확인 할 수 있습니다.
Rewe Bio와 Natur Gut의 유제품이 이를 먼저 시행에 옮겼으며 Aldi, Lidl, Kaufland 등도 2022년 이를 따를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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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병, 캔 등에 부가되는 새로운 보증금 제도
공병이나 음료 캔 등에 부가되는 보증금 시스템에도 새 규정이 적용 됩니다. 2022년 1월 1일부터 모든 음료수 캔과 플라스틱 병에 25센트의 보증금이 부과됩니다. 유일한 예외 제품으로는 유제품을 담은 용기 입니다.
플라스틱 봉투 규제
더 이상 마트나 상점에서 일회용 비닐 봉투 사용은 할 수 없습니다. 2022년 1월부터 소매 판매가 전면 금지 됩니다. 모든 상점에서는 천 가방, 두꺼운 플라스틱으로 만들어 재사용 가능한 가방, 종이 가방만이 판매 가능 합니다.
한편, 과일과 채소류 등의 신선 식품에서는 비닐 봉투 제공이 허용 됩니다.
전자 폐기물 회수
2022년 1월 1일부터 할인점과 슈퍼마켓도 전자 폐기물을 의무적으로 회수해야 합니다. 배터리나 재활용 재료와 마찬가지로 고객은 전자 제품을 표시된 상자에 버릴 수 있습니다.
소비자는 깨진 램프나 전동 칫솔, 계산기 등을 구매 장소와 상관 없이 어디든지 반납 할 수 있습니다. 단, 텔레비전이나 세탁기와 같은 큰 전자 기기는 새 기기를 구입한 경우에만 해당 지점에 반납 할 수 있습니다.
작성: Nev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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