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고치려 할 때 공사가 크거나 수리 방법을 모르면 직접 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습니다.
집 소유주들은 여러 방법으로 공사를 대행해 줄 업체를 찾는데요, 이 때 조심하지 않으면 큰 사기 피해를 당할 수 있습니다.
Bild 지에 따르면 독일에서 말하는 건축마피아 피해 사례를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주택 입구 바닥에 벽돌 공사를 하고 싶어했던 집주인은 이베이에 공사 정보를 올렸고 많은 서비스 업체가 연락이 왔습니다. 그 중 저렴한 가격의 업체를 선정하고 선불로 10,000유로 이상을 지불하였습니다. 하지만 공사는 처음 몇 일간만 진행되는 것 처럼 보이고, 공사는 멈추고 대금은 돌려받지 못하고 서비스 업체는 연락이 되지 않습니다.
다른 피해자는 집의 외벽을 보강하는 공사를 맡겼는데, 또 비슷하게 선불로 2,800유로를 지불했으나, 공사는 진행되지 않았고 서비스 업체는 연락이 되지 않습니다.
두 피해자의 공통점은 온라인에서 저렴한 시공업체를 찾은 점, 가격이 상대적으로 많이 저렴했고, 공사 시작 전에 재료비 명목으로 선불을 요구한 점입니다.
건설 사기 전문 변호사는 요즘 들어 집 건설 사기가 많아지면서, 집 공사를 맡길 때 좀 더 주의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 건축 붐으로 인해서 건설 회사가 많이 바쁜 시기입니다. 따라서 너무 빠른 공사 기간 제안은 의심해 봐야 합니다.
- 모든 의사 소통은 메신저, 전화 보다는 메일, 서면으로 하시기 바랍니다.
- 문제 없다, 쉽게 해결할 수 있다 라는 말을 반복하는 경우
- 선불 요구 – 재료비 구입을 위해서 선불을 요구하는 경우 의심하십시오
- 대신 비용은 공사 중간 중간, 완료된 공사에 대한 비용은 지불해도 됩니다. 이때도 모든 결제 내역을 서면으로 보관하시기 바랍니다.
- 고정 가격 없이, 일을 시작해 보고 최종 가격을 알려주겠다, 라는 식의 제안은 피하세요
- 인터넷 리뷰를 확인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 진행 중에 불만이 있을 때 바로 업체를 변경하지 말고 진행 업체에 정식으로 항의 및 개선을 요청하시기 바랍니다. 그 후 개선의 여지가 없을 때 변경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존 업체는 문제를 바로 잡을 기회조차 없었다고 변명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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