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Tesla)가 최근 브란덴부르크(Brandenburg)에서 전기차 생산 공장을 설립하면서 내년부터 근무할 직원 채용 과정을 시작했다.
최대 8천여 명의 신입을 채용할 것으로 전망되며, 약 50%가 생산직 분야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외에도 인사, 고객 서비스, 행정 분야에서도 채용이 있을 예정이다. 또한, 경력자나 학위가 있는 직원만 채용하진 않을 것이라고 한다. 장기 실업자나 고졸자도 채용 대상자에서 제외되지 않을 것이다. 이에 대해서 테슬라는 공증된 능력보단 동기와 의지가 있는지를 더 따져서 채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래서 팀워크와 인내력이 필요하다고 하며, 토요일 근무가 가능한 이를 찾는다고 한다.
채용 시 장기 실업자의 경우 월급 2,700유로를, 직업 교육을 마친 직원의 경우 3,500유로 정도 지급할 것이라고 테슬라는 밝혔다. 또한 주로 브란덴부르크 인근 인력을 채용할 것이라며, 폴란드 등 타국 근로자 채용이 많을 거라는 의혹을 부정했다. 이에 대해 테슬라는 독어를 완전히 구사하는 직원과 출퇴근 거리가 짧아 쉴 시간에 충분히 쉴 수 있는 직원을 선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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