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푸르트, 뮌헨으로 대표되는 독일의 대도시에는 최고의 일자리를 보장하며 높은 급여, 도전 과제 및 성장 가능성을 제공하는 기업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모든 구직자를 이런 대도시의 기업들이 수용할 수 없습니다. 대신 일부 중소 도시는 이공계 출신을 위해 미래를 설계하기에 긍정적인 양질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다음은 이공계 출신을 위한 독일 최고의 도시 7곳을 소개합니다.
1. 볼프스부르크 : Wolfsburg
자동차 도시로 알려진 볼프스부르크는 독일 모든 도시를 통틀어 공대생 출신 밀도가 가장 높은 곳으로 유명합니다. 연방 고용청에 따르면 볼프스부르크에서 사회보장 기여금을 받는 직원 4명 중 1명 이상이 기계 및 차량 기술 분야에 종사하고 있으며 이들 중 상당수는 대부분은 폭스바겐 소속입니다. 즉, 볼프스부르크는 독일에서 Volkswagen과 동의어로 인식되는 만큼 자동차 산업 분야에 일자리를 찾는 이에게 도전할 가치가 충분한 도시입니다.
2. 슈투트가르트 : Stuttgart
바덴-뷔르템베르크주는 독일 기계공학의 중심지입니다.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이 주에서만 311,300명 이상의 사람들이 기계공학 분야에서 일했으며, 다른 15개 연방 주에서는 약 710,000명이 근무했습니다. 그 중 슈투트가르트에 본사를 둔 Porsche와 Multitechniker Bosch는 독일 엔지니어들이 가장 선호하는 꿈의 직장입니다.
역시나 슈투트가르트의 대표 기업은 여전히 Mercedes-Benz 그룹입니다. 최근 지역 소득 조사에 따르면 슈투트가르트의 엔지니어는 연간 평균 총급여가 67,500유로에 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독일에서 동종 업계 임금 수준이 더 높은 곳은 뒤셀도르프뿐입니다.
3. 뒤셀도르프 : Düsseldorf
뒤셀도르프는 엔지니어나 과학자보다는 독일의 패션, 무역, 정치와 관련이 깊습니다. 그러나 라인강 산업 벨트에 인접한 도시는 이공계 출신들을 관대하게 대합니다. 평균적으로 연간 총 72,000유로의 급여가 책정되며 업계 소득 상위 4퍼센트는 87,000유로 이상을 벌어들입니다. 이는 뮌헨, 프랑크푸르트, 슈투트가르트보다 높은 금액이며 독일 전체 급여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합니다.
특히 삶의 질이 높고 현대적인 분위기의 뒤셀도르프에는 SMS 그룹, GEA 그룹 같은 제조업은 물론 탱크 제조업체인 Rheinmetall까지 포진하고 있어 도시 성장 및 투자 측면에서 더욱 가치 있는 도시가 될 가능성이 높으며 특히 엔지니어와 IT 전문가에게 훌륭한 미래 전망을 제공할 것입니다.
4. 울름 : Ulm
울름은 슈투트가르트와 뮌헨이라는 두 대도시 중간의 애매한 지점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러나 단순히 규모나 위치 때문에 무시할 수 없는 도시입니다. 약 130,000명의 주민이 사는 도시에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교회 탑이 있을 뿐만 아니라 글로벌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다채롭게 혼합된 곳이기도 합니다. 또한 이 소도시는 높은 경제력과 교육 수준으로 인해 독일에서 삶의 질이 높은 도시 10위권에 항상 랭크됩니다.
아마도 이 도시에서 가장 잘 알려진 고용주는 150여 년 전에 울름에서 설립된 소방차 제조업체인 Magirus일 것입니다. Handtmann과 같은 공장 제조업체, Hensoldt 및 Airbus Defense and Space와 같은 방산 회사 또는 Bosch Rexroth와 같은 기계 업체도 있습니다. 인근 Laupheim에는 오프로드 차량 제조업체 Kässbohrer, 자동차 공급업체 Burgmaier, 포장 기계 제조업체 Uhlmann 및 항공 공급업체 Diehl Air Cabin까지 풍부한 산업 일자리를 자랑합니다.
5. 잉골슈타트 : Ingolstadt
AUDI(아우디)는 무려 70년 동안 잉골슈타트의 조립 라인에서 생산되어 왔습니다. 덕분에 인국 13만 명에 불과한 도시에서 40,000명 이상이 이 글로벌 기업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특히 잉골슈타트는 미국 엔지니어들이 가장 선호하는 도시 중 하나입니다. 연방 고용청에 따르면 사회보장 기여 대상 직원의 약 20% 이상이 기계 및 차량 기술, 개발 및 건설 분야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높은 임대료는 이 매력적인 산업도시의 단점으로 지적되며 주민들은 소득의 평균 32% 이상을 임대료로 지출합니다. 이는 대부분의 독일 대도시보다 훨씬 높은 수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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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Erlangen : 에를랑겐
의료업계 전문가 영역에서 뉘른베르크 주변 도시는 국제 의료 기술을 선도하는 메디컬 밸리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Siemens Healthineers는 바로 이 Erlangen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전문 인력을 수급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Siemens의 탄생을 계기로 수많은 IT 및 엔지니어링 업체들이 이 도시 인근에 정착했습니다. 롤스로이스는 이곳에서 항공용 전기 구동 시스템을 개발합니다. 특히 에를랑겐을 포함한 뉘른베르크 지역은 연평균 총급여가 65,800유로로 엔지니어를 위한 독일 최고의 도시 중 4위를 차지했습니다.
7. 레겐스부르크 : Regensburg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레겐스부르크는 독일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로 그 기원은 고대 로마 시절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고대 로마풍의 멋들어진 구시가지로 특히 유명하지만, East Bavarian Technical University의 센서 응용 센터와 같은 연구 기관과 Infineon, Continental, Ams-Osram, Dallmeier 및 Bertrandt와 같은 회사가 이 도시를 젊고 생동감 넘치는 에너지로 가득 채웁니다.
연방고용청에 따르면 레겐스부르크 정규 직원의 평균 월 소득은 4,130유로입니다. 이는 인구 17만 명의 중소 도시가 독일 근로자 평균 임금의 3,650유로보다 높을 뿐만 아니라 시 자체에서 도시 내 높은 임대료에 대한 공제 혜택을 제공합니다. 다소 높은 주택 임대료로 인해 레겐스부르크 주민은 소득의 거의 4분의 1을 기본 임대료로 지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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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 오이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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