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문제로 임시 중단됐던 약국의 디지털 백신 접종 증명서 발급이 재게됩니다. 얼마전 독일 언론 Handelsblatt가 진행한 해킹 시도에서 해킹을 당해서 가상의 약국을 만든 후 백신 접종 증명서 발급이 가능한 것이 알려짐에 따라 전 독일의 약국에서 디지털 백신 접종 증명서 발급이 중지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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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독일 연방 정부 보건부는 세부 조사에 들어갔으며, 조사 결과 문제가 된 보안 위험성은 가상의 약국을 만들어서 독일 약국 협회 DAV(Deutsche Apothekervand)의 웹사이트에 접근, 백신을 접종한 사람의 정보를 이용해 새로운 백신 접종 증명서를 만드는 보안 위험이었습니다.
이 문제의 지적 후 세부 조사 결과, 현재까지 독일 약국을 통해서 발급된 2,500만 건의 백신 접종 증명서 중 가짜로 작성된 것은 없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보안 시스템의 문제점은 즉시 보완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독일 약국 협회는 디지털 백신 접종 증명서 발급은 재개하면서, 보완 문제점을 보완하는 방식을 결정했습니다.
다시 전 독일의 약국에서 백신 접종 증명서가 발급되려면 몇 일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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